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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가 형제의 나라?
게시물ID : humorstory_3091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위트가이혁
추천 : 1
조회수 : 50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08/27 19:21:51

베오베에 터키 관련글 보고 적습니다.


오유에 가끔 이런 자료 올라올때마다 갸우뚱 하는 사람입니다.


제가 재작년에 터키에 10일 정도 여행을 다녀온적이 있었습니다.

오유에서 이런 자료를 접하고 갔기에 어딜 가든 꼬레아에서 왔다고 그러니 되게 친절하게 맞아주더라구요.

근데 터키인들과 많이 대화하다보니 알게 된건데 

그들은 그들 스스로를 타고난 장사꾼 민족 이라고 하더군요.

꼭 꼬레아가 아니라 어디서 오든 100원의 가치 있는걸 1,000원에 상대방 기분좋게 팔수 있다고 자랑스레 말하더라구요.

첨엔 저에게 오마이 브라더 라고 하기에 정말 형제의 나라인가보다..했는데


그들에겐 미국인도 브라더, 일본인도 브라더, 에블바리 브라더 예~ 에요.


상술이죠.


현지에서 잘생긴 터키인이 친한척하며 차이 한잔 대접한다 하면 따라가지마세요.

한창 기분 띄워주고 카펫 팔려구 하더라구요.

제가 세번을 당했음 ㅅㅂ

그리고 실제 현지인들 특히 젊은 사람들은(제가 10일동안 주로 얘기나눈 사람들이 젊은분들이라..)

(버스에서 12시간동안 서로 안되는 영어로 터키 대학생과 얘기 나누면서 간적도 있었더랬죠)

대한민국 존재 자체도 모르고 제가 2002년 월드컵 얘기를 했는데도 잘 모르더라구요.

터키인들이 대한민국을 형제의 국가로 생각한다'는 전제는 6.25파병 전후의 어르신들에게 해당하는 말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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