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재수해서 올해 대학들어간 학생입니다. 기왕하는거 진짜 열심히해서 장학금도 받아보고 싶고 열심히 하려고 합니다. 근데 조별과제가 너무나 많습니다.. 솔직히 저는 조별과제보단 저혼자 조사하고 ppt만들고 발표하고 다 혼자하고싶습니다. 그러나 일단 조별과제이니 같이 해야맞지요.
근데 지금 3/5에 받은 과제가 있습니다 ppt만들어서 발표하는것 4월초에 발표 하기도 하고 그 중간에 신입생들 행사가 있어서 그거 준비한다고 일단 신경안썼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2주남았는데 조사를 부탁한다고 카톡을 길게 써서 보냈습니다. 디테일하게 어떻게 해달라고 부탁을 한건데.. 딱히 답장도없고 단체카톡에서 심심하다길래 조사나 하라고했더니 15일 남았지않느냐 하고 뭔가 속이 터집니다. 괜히 나만 학점에 급급한건가 싶기도하고..
솔직히 1학년인데 벌써부터 너무 힘빼는건가 싶기도하고 2학년 선배지만 동갑이라 친구처럼 지내는 룸메한테 말하니 너무 신경쓰지말라하고 어차피 발표는 고만고만하니 중간/기말만 잘치면된다하고 그말을 들으니 맥이 탁 풀리더라구요 괜히 나만 발발거리고 현실은 중간기말로 난 점수 못받으면 나만 뭐하는거지 싶고 그냥 제가 너무 민감하게 급급한거도 있는데 생각보다 열심히 안해줘서 좀 실망이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