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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부부 복권당첨 1천만불(124억) 모두 기부
게시물ID : humorbest_3092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잘해보자
추천 : 37
조회수 : 2426회
댓글수 : 1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0/11/06 22:43:41
원본글 작성시간 : 2010/11/06 11:24:08
저도 이런 마음을 닮고 싶습니다.

http://app.yonhapnews.co.kr/YNA/Basic/article/new_search/YIBW_showSearchArticle.aspx?searchpart=article&searchtext=%eb%a1%9c%eb%98%90&contents_id=AKR20101104100100009

<加 70대 부부 복권당첨 1천만弗 모두 기부>  
(토론토=연합뉴스) 박상철 통신원 = 지난 7월 1천120만 달러(약124억원)의 로또에 당첨된 캐나다 노바스코샤의 한 70대 부부가 4개월 만에 이 돈을 단 한 푼도 남기지 않고 주변을 위해 모두 써버려 화제가 되고 있다.

   3일 캐나다 통신(CP)에 따르면 앨런 라지(75)와 바이올렛 라지(78) 부부는 복권에 당첨된 뒤 1주일 동안 어떻게 쓸 것인지를 논의하고 나서 기부 목록을 작성해 그대로 실천했다는 것.

   우선 가족들에게 일부를 나눠주고 지역 소방서와 교회, 적십자사, 구세군, 병원, 암.알츠하이머.당뇨병 환자 지원기관 등 열거하기가 힘들 정도로 많은 단체에 기부를 했다.

   바이올렛은 "원래 내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아쉬움도 전혀 없다"고 담담하게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 부부는 1974년 결혼 이후 줄곧 검소한 생활을 해왔다고 한다.

   온타리오 주에서 30년간 살다 은퇴하면서 노바스코샤에 정착했으며, 앨런은 평생 용접공으로 일했고, 바이올렛은 미용실과 초콜릿 공장에서 일했다.

   앨런은 "우리는 아주 잘 어울리는 한 쌍으로 백만장자는 아니지만 서로에게 편안한 존재"라면서 그렇게 큰 돈은 "큰 골칫거리일 뿐"이라고 말했다.

   그래서 7월14일 로또 '대박'이 떠졌을 때도 모두 남에게 주기로 쉽게 합의했다고 한다.

   당시 바이올렛이 암 수술을 받고 마지막 약물치료가 끝난 지 1주일가량 지났을 때였는데 노부부는 지역사회를 일구는데 힘쓰는 사람과 단체에 자신들이 가진 것을 되돌려줄 수 있다는 것에 기분이 좋고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만족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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