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고급시계를 해봤습니다.
겜이 상당히 빠르게 진행되고 나름 재미가 있습니다.
각 포지션을 선택해서 방어 공격, 진형점령을 하는 게임인데 어떻게 조합을 맞추냐에 따라 겜의 승리 양상을 이끌수가 있더군요.
하지만 역시 이런류의 게임에서는 정말 넘사벽의 현실을 맞볼수가 있습니다.
바로 금손
상대방 조합이 아무리 쓰레기라고 해도 그걸 뛰어넘을 금손 유저가 한명이 있다면 그판은 정말 힘들게 되더군요.
전 구매를 고민을 했는데, 어차피 제손은 뭘해도 흙손이라 구매를 포기했습니다.
굳이 겜을 스트레스 받아가면서 하기가 그렇고, 이상하게 멀미는 없는데 두통을 유발하더군요...
캐릭터들마다 개성이 있고, 상당히 잘 나왔는데, 손을 많이 타는게 좀 아쉬울 따름입니다.
가장 결정적으로 한 판이
저는 공격 상대방은 방어전이었는데, 겜 초반부터 끝까지 우리편은 단 한명도 킬을 못하고 상대방에 그냥 도륙되다싶이 끝난게 컸습니다.
조합이 나쁜것도 아닌데 상대방에 무려 금손이 3명... 게다가 어이없는게, 겜이 거의 끝날만 하니, 학살을 멈추고 그냥 다 뒤로 빼더라구요.
아마 미션진행하고 또 학살할려는구나 라고 생각해서 걍 팀원들한테 겜 그냥 끝내자고 해서 끝냈습니다.
그 판을 끝으로 기분 더러워져서 그냥 지웠습니다.
그냥 이 게임이 저한테 안맞는구나 라고 생각되네요.
이번에 구매하실의향이 있으신분들은 오베때 확실히 자기 취향인지 파악하고 구매하시는게 나으실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