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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3094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서울여자사람
추천 : 1
조회수 : 23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08/28 14:40:19
태풍 온다더니...
어제의 난 제주도 상황 사진들 보고 쫄아있었음.
님들 말하는 거 보고 또 쫄아있었음.
오늘도 강남역은 또 잠기나? 이러면서 폭풍걱정 중이었음.
그러다 아까 한 시?쯤에 비 오면서 바람 부는데
바람이 하도 심하게 불어서 순간 빗물이 얼은건지 어쨌는지
눈인가 우박인가 비슷한 게 창 밖을 날아다녀서 식겁.
어젯밤에 그렇게 대비하자는 내 말을 비웃으시던 부모님을 순간 원망.
근데 정작 서울에 헬게이트 열린다는 두 시쯤부터는
차츰 나아지기 시작하는 듯.
정체를 알 수 없던 것도 안 날아다니고, 비도 그침.
심지어 날도 개고 있음.
정전 이딴 거 전혀 없음.
걍 바람에 살짝 창문 흔들리는 정도?
뭐임, 이게.
지금 우리엄마 집에 식초 없다고 식초 사러 마트 가심.
뭐임.
어젯밤에 그렇게 강력하게 테이핑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던 내 자신이 매우 창피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그냥 평소보다 바람 좀더 부는 날일 뿐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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