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좀 공대 팀 프로젝트다보니 어렵거든요. 주제부터 정해서 프로그램 다 짜고 외향설계하고 직접 제작까지 해야돼요. 그러다보니 조원들끼리 트러블도 많이 생겨서 다들 신경 날카로워져 있는 상탠데,
우리조에 조에서 젤 막내 여자애 한명있는데 애가 자기 바쁘다고 유독티를 많이내요. 다 힘든상탠데 여튼 짜증도 많이내고.
컴퓨터실에서 조 형님 만났는데 그 형님이 "개가(여자애) 너무 짜증낸다고 우리도 다 힘든데" 대충 불만 사항 털어놓길래 나도 조에서 여자애 제외하면 막내고 해서 애가 아직 어려서 그렇다고 그래도 여자애고 막낸데 이해해야겟죠 뭐 이런식으로 이야기를 하는데 그 애가 불쑥 들어오는거에요.
그러면서 머라고 하는데 내가 자기욕했다고=_=;; 직접말하라고 그러는거에요. 진짜 욕했으면 억울하지도 않지 변호해 주는상황에서 그런말 들으니 기가차더군요. 그런적 없다고 말했는데 믿지도 않고. 형님은 자기가 욕한거 들키기 싫은지 아무말도 않하고.
그래도 오해는 풀고싶은데 자기가 분명히 들었다는 식으로 풀릴 구석도 없고. 이 뭐 어떻게 해야돼죠? 돌겠음 진짜-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