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보다 못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무시하고 상처주는 사람은 자신감이 없고 불안해서(insecure) 스스로를 보호하기위한 방어기제로(defense mechanism) 그런 짓을 한대요.
------------------------------------------------------------ 그래도 그런 애들은 싸우고 삐져도 금방 풀고 상처도 잘 안 받고 흔연스럽게 넘기고 자존심도 잘 안 세우고 뻔뻔할 땐 뻔뻔하게 철판 깔 줄도 알고 좋아하는 사람에게 들이대고 아부 할 줄도 알고 이기적이지만 자존감과 자신감이 높죠.
강아지는 언제나 밝고 명랑하고 즐거운 것만 찾고 슬픔이나 서운함, 걱정은 금방 잊죠. 먼저 다가와 주고 환영해주니까 사랑하지 않을 수 없죠.
세상에는 이런 사람들도 있더군요. 내가 뭘 해도 날 싫어할 사람, 날 상처줄 사람
넓은 마음을 가져야 해요. 무시하고 피하는 게 최선이지만 그럴 수 있는 상황이 아닐 경우에는 오히려 자존심 버리고 먼저 웃어주고 다가가고 들이대고 아부하고 뻔뻔하게 남들 신경 쓰지말고 자신감을 갖고 그 애 말고도 다른 애들에게도 차별없이 잘 해주어야 해요.
공자 가라사대 군자는 외롭지 않대요. 그 처럼 좋은 사람들이 늘 곁에 있을 테니까.
점점 넓은 세상을 알아가고 다양한 사회를 접하면서 내가 살았던 울타리는 정말 작은 우물에 불과했다는 걸 깨달았어요. 그 작은 우물에서 나는 속상하고 절망했지만 세상 밖으로 나왔을 때 여러사람이 있었고 그 중에는 좋은 사람들도 있었어요. 앞으로도 노력해서 좋은 사람이 되어서 좋은 사람들의 사회에 들어갈거예요.
저는.. 남 한테 싫은 소리 못하고 상처 줄 까봐 배려심에 전전긍긍하느라 말이 없는 사람.. 지루한 사람이에요.
그러고 보면 저를 지루하다고 떠나간 친구들이 많았죠.
먼저 웃어주고 인사도 잘 해주는데... 왜 이렇게 할 말이 없는 지... 기본적 호구조사 끝내고.. 학교 수업 얘기도 1년동안 수업 얘기만 같이 했더니.. 할 말이 없어요.. 정치 사회 이야기도 (마음 맞는 사람과도) 2년 얘기 했더니 질리더군요....... 보통 사람들은 별로 관심 없는 듯 해서 이야기 꺼내기 민망하구.. 유머 알아와서 말 해줘도 그걸로 끝.. 남 뒷담 까는 데는 끼기 싫고...
친해지고 싶은데...... 그럼 말을 해야 되잖아요..... 근데 할 말이 없어요..
무슨 말을 해야 사람들과 신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을까요. 여러사람들과 있을 때/ 1:1로 있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