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의 권해효가 경찰청 내부 동조자로 밝혀졌다. 28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극 ‘유령’에서 박기영(소지섭 분)은 남상원 대표가 죽기 전 진범을 잡을 수 있는 증거가 담긴 노트북을 강우현(소지섭 분)에게 보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에 박기영은 노트북을 찾기 위해 유강미(이연희 분)와 고군분투한다. 유강미는 남상원 대표가 다니던 골프장으로 가 전담 캐디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 한영석(권해효 분)이 사전에 방문했던 사실을 알게 된다. 수사망을 좁혀가던 중 박기영은 우연히 길에서 한영석를 만난다. 한영석은 "수상 중이었다"라며 "요새 부드러워졌는데 보기 좋다"라고 말하며 능글스럽게 퇴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