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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난 하루 종일 밖에 있었지.
게시물ID : humorstory_3095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랑초꽃잎
추천 : 4
조회수 : 31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08/28 17:57:52

본인 사는 곳은 인천임.

 

헬게이트 최상단 지역으로 이미 알고는 있었음

 

오전9시.

회사에 출근하려 차를 타려고 주차장 가는데 비가 졸라 쏟아짐.

 

갑자기 그것도 진심 갑자기!!! 차와의 거리100m

 

우산을 핀다-)차 시트가 젖는다.

 

우산을 안핀다-) 냅다뛴다.

 

후자를 택함  볼트횽아 빙의되서 정장차림으로 냅다 뜀.

 

차앞에 서서 문열려고 주머니에 손을 넣음 (스마트키) 라서 키를 찾는데 키가없음.

 

ㄴㅇㅎㄴㄹ오낭럼ㄴㅇ마너암ㅈㅀ머ㅏ저아ㅣ머ㅣ라ㅣㅇㄹ낭ㅂㅈㅇ바절

 

우산피고 집까지 다시 뜀

 

와이셔츠 갈아입고 키를 챙기고 집밖으로 나옴.

 

아침부터 뛰어서 짜증나서 담배 물면서 천천히 차쪽으로 걸어감.

 

시동걸고 회사 출발~

 

회사 뒤편 주차장이 있는데. 다들 창가쪽에 차를 대지 않았음.

 

난 곧 들어가자마자 나올꺼니까 걍 거기다 대고 회사로감

 

모두 룰루~ 어쩌구 본연임무하다가 상사가 법원좀 같이가자고해서 따라감 상사차를 타고감

 

이때가 12시정도였음

 

상사 차 조수석에서 이런저런 태풍이야기를 하면서감

 

가면서 상당히 낙옆이 우수수 떨어지는걸봄  비가진짜 안왔음 바람만 붐

 

법원에서 업무처리 하면서 밖에나와 잠깐 담배피는데.

 

필자 바로 위 지점에서 판델들이 우수수수 떨어짐. 바로앞에서!!!! 전구 터지고!!!

 

담배피다 부왁!!! 하고 급하게 끄고 멍하니 사고지점봄

 

경비원들 띄어옴 판넬부서진거 회수하고 고정대인가 설치하는가봄..

 

 

그렇게 법원 업무 마치고 회사로왔음.  마침 신분증 팩스 보낼때가 있어서 차쪽으로감

 

이런쉬밥덯니ㅏ어림;ㅏ쳅ㄹ햅저애ㅑ버에ㅐ자헤ㅐ바에밪ㅇ체벧햐ㅐㅇㅐㅣㅂㅈ이ㅓㅂ    ㅈㅇㅈㄼㄷㄷ

 

간판떨어져서 차본넷이 찍힘 쉬발문ㅇ람ㄴ아머나러마니어마ㅓ힘넝ㅊ매ㅑ미나이ㅏㄴㅇ

 

건물주오고 보험처리 하네 안하네 실랑이함 바람 겁나 불고 빗방울 촉촉하게 얼굴 싸대기 떼리는데

 

그렇게 한시간을 싸움  결국은 공업사.. 자차20만원 ㅠㅜ.ㅜㅜ..ㅠ.ㅠ.ㅜ.ㅠ.ㅠ

 

회사로 걸어서옴  기아 서비스센터가 바로앞임..

 

걸어서 오는데 횡당보도 한 가운데 쯤인가 그렇게  혼자 중얼되면서 가고있는데  휘리기~!~! 소리가 나더니

 

내이마를 뭔가가 찌름!!!!!!!!!!!!!!!!!!!!!!!!!!!!!!!!!!!!!!!!!!!!!!!!!!!!!!!!! 악쉬바 뭐야! 하고 정면을 응시

 

아놔 콜라겐덩어리 아가씨가 짧은반바지를 입고 힘들게 허리숙이면서 죄송하다고함

 

범인은 우산임  우산이 꺽이면서 우산고정하는 쳇이 내이마를 찌름...상처남..

 

마침 신호 바뀌길래 그렇게 둘이서 횡단보도 한가운데서 비바람 쳐맞으면서 서있었음...

 

전화번호 받음  커피라도 대접하신다기에.

 

그렇게 회사로옴  오늘하루 회상하면서 내참.. 27년 평생이 어이상실하는날이구나 하고

 

아까받은 번호로 문자를 보냄--------씹음

 

전화를 걸음--------------없는번호ㅠㅁ ㅈ둘ㅇ믆람너라런ㅁ이렂ㄴ허ㅣㅁ낭ㅂ쟝

 

진심 지금 이글 쓰고있는 내가 계속 빡치면서 쓰는중임  모두 태풍조심하셈..

 

아시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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