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해보니 재미있다.
일단 초심자가 접근하기 쉽도록 솔져76같은 익숙한 영웅부터
토르비온 처럼 조준 능력을 보완 해주는 영웅, 메르시처럼 아군 지원형 영웅 등을 만들어 두어 초보자에 대한 배려가 느껴진다.
그런데,
히오스처럼 되진 않을까?
히오스가 망한 이유는
1. 유저가 너무 적음
2. 매칭이 이상하게 잡힘
이것 때문이 컸다고 생각한다.
쇠퇴기의 히오스는 빠른 대전 돌리면 매칭이 이상하게 잡혔었다.
롤에 비유를 하자면
[다이아 플래 실버 실버 브론즈] VS [플래 골드 실버 실버 실버]
같은 느낌??
똑같이 못하는 사람들끼리 큐가 잡히는게 아니라서
초보 입장에서는 고래 싸움에 뛰어든 새우가 될 뿐이었고,
당연히 재미를 느낄수 없어 접게 되고,
유저는 더 줄고, 매칭시간은 더 길어지고, 매칭 언벨런스는 더욱 커지고....
오버워치도 지금은 베타라 그럴수 있지만,
몇판 해보니 같은 큐에서도 잘하는 사람은 쐈다하면 헤드샷이고,
못하는 사람은 일방적으로 때리면서 탄창 두번을 비우고도 못잡을때가 있다.
가장 먼저 개선되어야할 점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