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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뒷북인 흑역사 썰. 숫자만 성인이 되고 난 뒤 쓰인 흑역사는 오래갑니
게시물ID : animation_3096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210240
추천 : 12
조회수 : 677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5/02/13 13:12:31
 다.

 혼자 오시노 시노부 말투 중얼거리다 생각나서 적어봅니다.


 예전에 일했던 직장이 소극장이 있었거든요.
 가끔 행사가 있으면 제가 사용했는데,
 아무도 없으면 그 있잖아요. 노래 하게 되잖아요.
 네. 노래했는데요...
 극장 문이 열려 있었어요...


 그리고
 소극장이니까 피아노도 있겠죠?
 그때 한참 피아노 배울 때라서...
 토라도라 OST 연주했거든요...
 막 회원들 두세명이 들어와서 구경하고 있었어요...
 개 창피...


 한창 오시노 시노부가 좋을 때는
 시노부 발음이나 톤이 마음에 들어서
 혼자 있을 때 종종 중얼거리는데
 저희 집 앞 골목이 한산 하거든요. 길이 없는 곳이라.
 그래서 어머니 가게 도와드리러 집을 나섰는데,
 "와타시 오시노 시노부쟈."
 막 이랬는데 뒤에 인기척이...
 한 열 걸음, 아무튼 가까이에 사람이 있었어요.

 말투하니까 생각났는데요.
 톤이라던지 그런게 좋은 배우들 성우들 말투는
 따라하게 되지 않나요?
 전 그러는데...
 그 뭐야 잔잔한 내일로 부터 비늘님 톤도 좋아서...
 쿠기밍은 따라하지 않습니다.
 귀여우니까.

 그리고 또...
 집에 혼자 있으면.
 혼자 있으면
 혼자...
 혼자는 노래를 부르게 되죠.
 어떤 애니 OP를 불렀는데...
 현관문이 열려 있었어요.
 

 그랬다고 합니다.


 


 이게 기억은 방금 생각난 건데
 그 느낌은 너무 오래 가네요.
 어릴때 몇 안되는 바람아 불어라던지, 그런 것보다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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