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movie_309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야매룽야매ek★
추천 : 3
조회수 : 614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4/07/31 12:27:25
방금 보고 나오는 길입니다.
제가 원래 눈물이 나지않는데
이건 초반부터 울컥합니다.
과거 난중일기를 보면서 먹먹했던
마음이 그대로 재현되어 더욱 울컥
했습니다.
전투씬이 지루하다는 분들 있을수
있습니다 제 옆에 아주머니들은
별 공감을 못하시는듯 했습니다.
그런데 아마 그 분들은 감히 추측컨데
밴드오브브라더스 보시면 주무셨을것
입니다. 무슨말인가하면 그만큼
전투씬이 디테일하고 논리적입니다
갑자기 하늘에서 떨어지거나
누군가의 눈물이 용사를 깨우는게아닌
왜 그 절박한 상황을 이길수밖에
없었는지 납득이가는 내용전개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신화적요소를 제거하고
인과과정에 맞는 전투씬이 제일
인상적이었습니다.
또한 김명민의 이순신과는 다른.
인간으로서의 이순신을 과장없이
실제로 존재했을거같은 캐릭터로
표현한 최민식배우의 연기또한
일품입니다.
전체적인 분위기또한 일관되며
암울한 분위기를 그에 맞는 색채로
잘표현하였습니다.
어설프게 여러 배우들이 연기력 대결을
하지도않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영화에 계속 실망을
하며 특히 여름 기대작들의 망작테크
속에 지쳤던 분들이라면
명량은 그나마 한국영화도 희망은
있다는걸 보실수 있으실겁니다.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