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어머니의 말을 시큰둥하게 듣던 아들입니다.
근데 오늘은 눈시울을 붉히면서 처녀쩍 친구를 만났으면 좋겠다고 하시더군요.
인터넷을못하시는 어머니가 인터넷에 올려달라고 하시길래 생각나는곳이
여기 오유 밖에 없어서 도움을 청합니다.
혹시 아시는 분이거나 그분의 자녀라면 연락한번 부탁드립니다.
우리 어머니가18 19세때 우리 외삼촌이 타지생활을 한다고
밥이랑 빨래 해주라고 외삼촌 자취방에 끌려가서 생활한 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근데 그 생활이 지루해서 도망쳐 나와서 혼자 돈벌겠다고
부천에 있는 성경복장이라는 옷만드는 회사에 취직을 했었습니다.
나이가 어려서 취직하려고 우리 큰 이모님 이름을 썼는데 그때 당시에 김영란으로
불렸다고 합니다. 어머니 본명은 김영애 입니다.
8남매 막내딸로 살림도 잘 못해보고 컷던 어머니가 혼자서 타지생활하면서
큰의지가 되었던 친구가 있었습니다.
이름은 홍정자 라고 하시고요.
그분 고향은 충북 보은 이라고 하십니다.
그분이 결혼해서 자식을 둔것까지 보셨고
결혼후에 서울 구로에 사셨다는것도 아십니다.
그분 막내 여동생이 당시에 간호사셨다고 하시더군요.
근데 몇년간 잘 알고 지내다가 우리어머니가 시집을 울산으로
오셨는데 그때 연락처를 적어둔 종이를 잃어버리면서 연락이 끊어졌다고 하십니다.
저희 어머니는1958년생이시고 고향은 충남서산 입니다.
혹시 홍정자님을 아시는분이계시면
[email protected] 으로 연락한번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