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 정부 당시 경제 정책을 친삼성 경제 정책이라고 비판하고, 삼성경제연구소에서 말하는대로 움직인다고 비판한 세력이 있습니다. 최근 조기숙 교수가 얘기한 구좌파입니다. 구좌파는 문재인보다는 구좌파 성향에 더적합한 안희정을, 또는 이재명을 믿겠지요. 구좌파와 신좌파에서 가장 크게 갈리는 부분이 경제 정책입니다. 구좌파의 경제정책이 신좌파의 경제정책을 비판하기 가장 좋은 부분이 바로 FTA나 세금, 기업에 대한 정책들이겠지요. 지금 프레임은 구좌파와 신좌파를 나누는 전략입니다. 그런데 신좌파를 경제정책만 따로 떼어 비교하게 되면, 중도 보수의 경제정책과 크게 차별화되지 않는 점이 있는데 이러한 것을 두고 보수라고 밀어붙이려는 전략인거죠.
저들이 진짜 비겁한게 뭐냐면... 한국 정서상 죽은 사람까면 외려 깐쪽이 쓰레기 되기 쉽상인걸 알기때문에 참여정부때 맘에안들었던거가 있다고할때 어찌되었거나 최종 책임자는 노무현인거지만 죽은 노무현을 까기엔 지들도 겁이나니 살아있는 문재인한테 노무현 정부때 실책은 가 네탓이다로 뒤집어 씌우는거고 저들의 속마음은 결국 노무현도 문재인도 다 박근혜만큼 싫단 거에요. 그러면서 노무현 정신 외치는 이재명에게 박수쳐주고 이재명이 전투형 업그레이드 노무현이라는둥 하면서 사실은 지들끼리 있을땐 노무현도 깐다는 거....
반면 문재인은 자기가 직접적으로 책임져야하는 사안이 아니었던 참여정부의 실책이나 문제도 그냥 자기가 다 끌어안고 어찌되었거나 내가 참여했던 정부고 내가 신뢰했던 친구가 책임이 일정부분이라도 있는일이면 그냥 내가 다 돌맞아줘야겠다 하는 태도기 때문에 그런 사람인걸 알고 일부러 더그러는겁니다. 그러면 잘모르는 사람은 한쪽이 ㅈㄹ ㅈㄹ 하고 한쪽은 고개 숙이면 진짜 그쪽이 다 잘못하고 반대쪽은 다 맞는말하는건가 착각하게 만들려는 거죠.
문재인이 언제 참여정부가 완벽했다 한적 있습니까? 공과를 모두 겪어보고 아는 사람이라 오히려 그 교훈에 기반해 더 나은 방향으로 갈수 있을거라고 이야기합니다. 분명 과가 있었다고 인정하고 그걸 개선하겠단 말을 하죠. 그런데 마치 참여정부가 노무현 대통령이 아닌 문재인 대통령이었던 것 마냥 다 문재인 탓만 하면서 과를 인정 않고 그때 다 완벽했던것 처럼 생각하는 후보라 또 똑같은 과만 저지를거다 라는 식으로 몰자 이건데...
문재인은 노무현과 다른 사람이고 그의 말 그대로 그는 참여정부의 공만 알고 과는 부정하는 사람이 아니라 공과를 모두 아는 사람이고 인정도 하는사람이고 과라고 할수 있었던 부분들에대한 개선의 의지도 있는 사람이라고 보는 사람들이 지금 지지하는거지 참여정부엔 공만 있었고 그때랑 똑같이 할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문재인을 지지하는 사람이 많은게 아닙니다.
후발 주자가 선두주자를 가장 효과적으로 비판하기 좋은게 양비론이지요 a와 b 둘다 나쁜놈이긴 하지만 그나마 a가 덜 나쁜놈 이다 트럼프가 우세라던 힐러리를 꺽고 대통령이 될 수 있었던 이유이기도 하죠 양비론을 펼치려면 밑바탕에 프레임을 짜는 겁니다. 프레임의 사실관계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한번 씌여지면 프레임은 계속 확대 재생산 되어 언론과 반대세력에게는 좋은 먹잇감이 되기 때문입니다 좋은 예가 김대중 선생을 죽을때 까지 따라다닌 색깔론이 있겠군요 소련도 무너지고 중국조차 자본주의를 받아들인지 시점에 상대후보가 당신이 종북이 아니란걸 증명하라고 할정도 였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