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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원전업체 회장에 "어떻게든 재가동할 것"
게시물ID : fukushima_30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유체이탈가카
추천 : 1
조회수 : 64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7/20 00:28:45
http://media.daum.net/economic/industry/newsview?newsid=20140719171512384&RIGHT_REPLY=R25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원전사업자와의 식사 자리에서 원전을 재가동하겠다는 뜻을 표명했다고 아사히(朝日)신문과 교도통신이 1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전날 후쿠오카(福岡)시 하카타(博多)구의 한 요정에서 누키 마사요시(貫正義) 규슈(九州)전력 회장 등 재계 인사와 만나 "센다이(川內)는 어떻게든 하겠다. 확실히 하겠다"는 등의 발언을 했다.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연합뉴스 자료사진)

식사 자리에는 아소 다로(麻生太郞) 일본 부총리 겸 재무상과 그의 동생인 아소 유타카(麻生泰) 규슈경제연합회장, 이시하라 스스무(石原進) JR규슈 상담역, 사루와타리 다쓰히코(猿渡辰彦) 토토(TOTO) 부사장 등이 동석했다.

이날 발언은 최근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가 가고시마(鹿兒島)현에 있는 규슈전력 센다이원전 1·2호기의 안전대책이 새로운 규제 기준을 준수하고 있다는 심사 보고서 초안을 승인한 것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원전을 규제하는 핵심기관이 안전성을 인정했지만, 원전에 대한 반대여론이 많은 상황에서 총리가 이해관계자와 식사를 하면서 원전 재가동 의사를 천명한 것은 논란의 여지가 있다는 지적이다.

센다이원전 1·2호기는 재가동까지 지방자치단체 동의 등 몇가지 절차가 남아있다.

아베 내각은 앞서 민주당 정권의 수립한 원전 제로 정책을 폐기했으며 원전을 중요한 에너지원으로 규정하고 안전성이 확인된 원전은 재가동한다는 방침을 표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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