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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꼭!!!! 베오베로 가야합니다 여러분 도와주십시요!!!
게시물ID : gomin_3562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지옥의승부사★
추천 : 0
조회수 : 19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06/29 16:03:45
잃어버린 김치를 찾아서......ㅠ,.ㅠ 안녕하세요 저는 34살에 거제에서 객지생활하는 노총각 입니다 사건개요는 이러합니다 6월27일 저녁 10시경 친구들과 삼겹살내기 당구를 치고나서 용호동 돼지꿈에서 소주4병을 친구셋(저포함) 이서 나눠마시고 갑자기 평일이 휴무인관계로 다음날 되봐야 친구들 다 직장있을테고해서 창원택시가싸니까 걍 넘아가자" 라는생각으로 7만원을주고 택시를 탔습니다 도중에 일동아파트(제본집)에서 새벽1시(28일) 쯤 주무시는 어머니를 깨워서 묵은김치 한통과 제가좋아하는 열무 물김치.이래저래필요한 주방도구를 어머님께 삥뜯고 택시에 싯고 거제로 갔습니다 평소에 성격이 활발하고 붙입성이 좋은 저로써는 1시간~1시간30분 걸리는 거리를 말없이 가는건무리였죠.. 그래서 가는도중 마산해안도로에서 모지라는 알콜을 채울겸 캔맥주하나와 기사님드실 캔커피도하나사서 이런저런 사는이야기와 주변험담을하다가 슬슬 잠이 오더라구요 그렇게 자다가 제가사는 거제고현 시내쯤에서 집을묻길래 아 저쯤이면된다고하고 계산을마치고 택시에서 내려서 문을닫은순간부터 의식을 잃었어요 정신을 차려보니 아스팔트에 뻣어있더라구요 가끔 현기증으로 어질어질하긴한데 그날은 좀피곤하고 맨날술이다보니 갑자기 자다가 일어나서계산하고 몸을움직여서그런지.. 한십분을 눈도못뜨고 몸도못가누게되어 앉아있다가 트렁크에실어놓은 김치가 생각이 나더라구요ㅠ,.ㅠ 누구나그렇듯 본인의 어머니 김치가 제일 맛나잖아요 더군다나 객지에서 밥해먹는 저로써는 정말 허무하더군여 입안에 있는 모래와 부서진 이빨가루들을 가까운 단골집 사장님가게 의자에앉아서 물로헹궈내면서 받은명함으로 전화를했더니 폰이꺼져있더군요 아무리 시간이 지났다해도 20분 그사이일텐데 그기사님이 김치를 훔치려한건 아닐테고,,,, 혹시나 택시를 몰면안되는 입장의 사람이거나 그번호가 대포폰인지....어떻게 상식적으로 2~3일을 폰을꺼놓고 살진않으니까요.... 경찰친구에게 물었더니 그번호로 경찰서가서 자초지종을 이야기하고 신고를해서 ,,,어떻게,,,저떻게,, 막설명을하더니 마지막으로 이말을 하더군요 ㅠ,.ㅠ 사람이 죽어서 트렁크에 요즘같은 날씨에 3일을 다녀도 썩는데 니네집 묵은김치는 어떻게됬겠니?? 제대로된 김치는 찾기힘들꺼야~~~ 라는 경찰다운 날카로움에 거의 포기하고싶은 생각이 드네여 ㅜ,.ㅜ 어머님의 호통보다, 어머님의 손맛담긴 김치보다, 더욱 저를 궁금하고 의아스럽게 하는건 그렇게 제가 내린후 떠나버린 그택시 기사님의 꺼져있는 핸펀명함입니다,,,,,,,제가만약 여자였더라면,,, 요즘 조선족이 택배 , 택시 이런업종에 취직을할수있니 없니 하는 문제를 베오베에서 보면서 음~~좀그렇겠다 했는데...... 암튼 그런 사회적인 문제보다는 제김치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김치를통을 통쨰로 잃어버린 저는 어머님께 어떤변명을 대야하나요,,,,,그새벽에 술쳐먹고 택시타고 간다할때 쳐알아봤다!! 하시면서 저를 실망어린 눈으로 쳐다보실 어머니 얼굴이 떠올라서 무지 속상하네요 ㅠ,.ㅠ 얼굴도 쳐갈아가지고,,,,, 4줄요약 1. 술약간먹고 택시트렁크에 김치싯고 거제도로감 2. 자다깨서 계산하고 택시문닫고 의식잃음(현기증임!! 평소에도가끔그럼...) 3. 기사가준 명함 폰계속꺼져있음 , 어머니생각하니 조낸 눈치보이고 미안하고 김치너무아까움 4. 택시회사에 물어봤으나 그날 분실물있다는 기사는 없음 거제간차 없다고함(마산,창원택시 광~으로시작하는 회사는 하나뿐인데....저의 기억은 NF쏘나타 두번째모델이고 은색에 34XX 인지 36XX 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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