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한 예외가 임시적으로 결성된 올스타팀임
공식 프로팀을 살펴보면 어느팀이나 약한 멤버 한 둘 쯤은 껴 있곤 함.
그리고 사람들이 올스타전을 보면서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알게된게 있음
5인 캐리체제일 때 팀이 얼마나 드라마틱하게 바뀌는지 두 눈으로 똑똑히 보게된 것임.
그게 큰 리빌딩을 꾸준히 피해 온 전통 강팀들의 약체멤버들에게는 아주 안좋은 소식이 되었음
현재로서는 5인캐리에 가장 가까이 있는 팀은 MVP 오존으로
최근의 강세는 옴므에게 라인전 버티기가 되는 챔피언을 쥐어주고
정글이 살짝 케어해주는 것만으로 약점이 사라지는 가장 많은 캐리를 가진 팀이기 때문임.
단순하게 생각하면 스프링의 강호 블레이즈는 2인캐리 뿐이지만 얘네는 캐리가 4명.
팀 전체의 실력이 늘면서 정신나간 팀이 됐음.
그 다음으로 5인캐리에 가까운 팀은 T1 2팀 과, KT B 팀임
T1은 십구멍 피글렛이 1인분 이상 하게 되면서 더더욱 단단해졌고 KT B보다 캐리 수가 조금 더 많음
KT B의 경우는 카카오를 마크 가능한 정글러를 보유하고 있고
다른 라인에도 큰 약점 없이 더 나은 캐리들을 보유하고 있는 팀을 만난다면 이기지 못하게 될 가능성이 큼
그게 KT B가 블레이즈는 잡아도 T1 2팀이나 오존 상대로는 어려워 보이는 이유임.
요즘은 운영, 전술, 픽밴은 기본이고
넓은 챔피언 풀도 기본이고
그냥 팀별 캐리숫자와 구멍숫자로 그 팀의 포텐셜과 강력함이 결정나는듯함
최근 드는 생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