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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서 헤어진 남자가 부인하고 아이랑 걸어가는 모습을 봤습니다
게시물ID : humorbest_3097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랑Ω
추천 : 64
조회수 : 6110회
댓글수 : 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0/11/07 09:48:10
원본글 작성시간 : 2010/10/29 20:34:23
20대초반에 무척 사랑했던 남자가 있었습니다.
저에 대한 제 자신감이 부족하고 
부모님 이혼문제로 가정이 불안정했던 저는
그 사람을 사랑하는 제 마음이 너무 버거웠습니다.
처음느끼는 사랑이기에 혼란스럽고 무서웠습니다.
용기있게 사랑하지를 못했어요.
그 사람에게 너무 의지하고싶고 
그 사람 앞에서 바보가되는 제 자신이 싫었습니다.
그 사람보다 제가 더 사랑하는거같아 불안했습니다.
그래서 먼저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싫어졌다고요.

사실은 너무 사랑해서 헤어지자고 한건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바보같습니다.
친구 결혼식에
이 남자와 부인과 아이가 같이왔는데
기분이 참 씁씁했습니다.
찬바람이 제 가슴을 때리는 느낌이네요.

다음 사랑은 용기있게 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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