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목소리는 나의 중추신경계의 대퇴부에 신축작용을 촉진시켜
아킬레스건의 환원작용과 더불어 위장막의 응축해제 밑
바이오피드백에 의한 환각을 일으켜 나의 멘탈에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하고,
페이소스에 빠진 나의 가슴은 너를 소유하고픈 마음 뿐이니
나의 멘탈은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여
너를 내 가슴속 작은 새장에 가두고 놓아주질 않으니,
태양의 코로나처럼 빛나는 네가 나의 노른자가 되어준다는 것은,
흰둥이의 자녀가 짖는 소리이며, 어불성설한 이야기 일지 모르나,
봄에 씨를 뿌리지 않으면 가을에 거둘것이 없다하니
오늘밤도 어제밤처럼 나의 몽중으로 찾아와
너의 마음 한구석에 나를 배치하여
익명성 없는 떳떳하고 성숙한 나의 구애를 씨앗 삼아
나의 암컷이 되어주오
젭라..꿈에서라도 주머니속에 널 넣고 다니면 참 행복할텐데..
-P.S.나 너님을 소유하고 싶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