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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FPS를 못하시는 분들을 위한 디바 소개!
게시물ID : gametalk_3097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쿠라우치리코
추천 : 14
조회수 : 4687회
댓글수 : 28개
등록시간 : 2016/05/09 01:41:07
디바 시간.png
디바 승률.png


우선 저는 거의 디바만 줄기차게 판 디바 덕후입니다.
(승률엔 신경쓰지 말아주세요 ㅠ)

FPS를 잘 못하는 사람도 즐길수 있는 디바에 대해 소개해볼까 합니다!
디바를 플레이 할 때는 FPS게임을 한다는 기분보다...
기동력이 좋은 판타지 세계관의 전사를 한다고 생각하면 편합니다.
그 이유는 아래에서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1. 디바의 기술들
   1) 일반 공격 - 디바의 일반공격은 기본적으로 산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산탄의 특성상 적이 멀면 멀수록 데미지가 안들어가고 가까우면
     가까울수록 데미지가 잘 들어가게 됩니다. 즉, 디바는 원거리에서 적을 죽이는게 아니라 근접해서 적을 죽여야 되는 겁니다.(탄환이 무재한입니다.)

   2) 부스터 - 오버워치에서 최상급 이동기술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하늘을 보고 쓰면 파라 못지 않게 높이 날 수 있고, 남들은 낙사로 죽을 지형도
     뛰어넘어 적의 후방을 교란 할 수 있게 만드는 기술입니다. 추가로 적에게 부딪힐경우 넉백과 25의 데미지를 주게 됩니다. 밑에서 설명 할
     방어 매트릭스와 함께 사용하며 적에게 2번 정도 부딪히고 교전을 하게 된다면 50의 데미지를 준 상태에서 교전을 시작 할 수 있게 되며, 추가로
     낙사도 유도 할 수 있습니다!

   3) 방어매트릭스 - 방어 매트릭스는 모든 투사체 공격을 막아주는 사기적인 기술입니다! 라고 말하고 싶지만.... 지속시간 3초에 디바가 바라보고
     있는  방향에만 쓸 수 있으며, 쿨타임이 10초라는 단점이 있습니다.(라인하르트랑 많이 비교 당하는 기술입니다.) 하지만 방어 매트릭스는 부스터와
     함께 사용 할 수 있다는 메리트가 있는 기술입니다. 아무 피해 없이 적에게 부스터로 접근하여 교전을 시작 할 수 있게 만듭니다! 그리고 체력이 있는
     라인하르트의 방어막과는 달리 체력이 없습니다. 전방에서 날라오는 공격이 아무리 많아도 100프로 막아줍니다. 물론 3초 동안은요.

   4) 패시브(탈출) - 디바는 기본적으로 500이라는 무지막지 한 체력을 갖고 있습니다. 이 500의 체력을 가진 디바의 메카가 터질 경우 안의 파일럿인
     송하나는 무조건적으로 긴급탈출이 되며, 150의 생멱력을 가진 딱총을 가진 형태로 탈출을 하여 싸울 수 있게 됩니다. 시간이 지나서 게이지가
     100프로가 되면 메카를 다시 탈 수 있으며, 적을 공격함으로서 게이지를 더 빠르게 올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메카가 없는 송하나는 오버워치 최약체 캐릭이 됩니다! 1대1로 싸워 이길 상대는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체력도 150밖에 안되며,
      공격도 투사체 속도가 느리기 때문입니다!
  
   5) 궁극기(자폭) - 오버워치 최강의 궁극기! 라고 말하고 싶습니다만... 허점이 많은 궁극기죠. 최대 1000의 데미지를 주면서 어마어마한 범위를
     갖고 있는 궁극기 입니다. 궁극기에 데미지를 입는 대상은 적군과 궁극기를 시전한 본인입니다. 즉, 아군은 피해를 입지 않습니다. 4초라는
     대기시간 후에 발동하기 때문에 적이 순순히 맞아주리라는 기대는 하시면 안됩니다. 바로 이 궁의 존재는 적의 진형붕괴라고 생각하시는게 편합니다.
     (자폭을 쓸 경우 4초의 대기시간 즉, 자폭이 발동한 후 바로 메카를 소환하여 탑승 할 수 있습니다.)

2. 디바의 역할
위의 기술들을 읽어보신 결과 디바는 어떤 영웅인가에 대해서 대충 감이 오실거라 생각합니다.
디바는 빠른 기동력과 높은 체력을 바탕으로 적의 후방에서 적을 교란하며, 위기에 몰릴 경우 부스터를 사용하여 생존해 나오는 전사역할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더불어 궁극기를 활용한 적의 진형붕괴도 일으키며, 게릴라전에 능한 영웅입니다.
체력이 높다는 이유만으로 단순한 탱커로 생각하여 거점전에서 거점안에서만 방어를 한다던가, 호위전에서 차량 옆에서만 대기하고 있는다던가 하는 역할을 생각하신다면 라인하르트가 훨씬 효율적입니다.


3. 각 맵별로 디바의 전투스타일
제가 따로 설명하지 않은 맵에 대해서는 위의 기본적인 디바의 역할을 하면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1) 호위전(공격) - 호위전 공격의 경우 라인하르트가 아군에 있는지, 없는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라인하르트가 있을 경우 위에서 설명한 것 처럼
     후방에서 교란을 하는 역할을 하시면 됩니다. 라인하르트가 없고 팀에 다른 체력 높은 영웅이 없다면, 기본적으로 차를 미는 역할을 해 주시면
     됩니다. 하지만 차가 전진 할 수 없는 격돌 상황에 봉착 할 경우 차를 끼고서 싸우기 보다는 위에서 설명드린 것처럼 적극적으로 전선에 나가 적들과
     교전한 후 유리한 상황이 되면 다시 돌아와서 차를 미시면 됩니다.
     (호위전 깨알팁 : 3,4m를 앞두고 전진을 못하고 있을 경우 자폭을 차량이 있는곳에 던져 둔 후 차를 밀면 100프로 이깁니다! 적들은 도망치거나
                           자폭을 맞고 죽던가 두가지 중 양자 택일밖에 할 수 없습니다.)

   2) 거점전(공격) - 거점전을 하게 되면 적들은 이미 아군 베이스앞에서 아군을 압박하며 거점 가까이 갈 수 없도록 라인을 만들어 놓은 경우가
     대부분일 것입니다. 그리고 그 라인을 뚫으면서 가다보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죠. 이 때 디바의 기동력이 진가를 발휘할 기회가 옵니다. 기동력을
     앞세워 적의 거점에 파고듭니다. 그러면 거점에는 많아야 영웅 2명 혹은 아무도 없거나 1명만 있는 상황이 대부분입니다. 그렇게 거점에서 적을
     괴롭히거나 점령하다 보면, 앞의 라인에 있던 적들이 거점으로 오게 되며, 여기서 디바 본인이 죽더라도 라인이 바로 거점 앞까지 순식간에 올라오게
     됩니다.

   3) 거점전,점령전(공격) - 거점전과 점령전은 호위전보다 궁극기의 중요도가 급상승합니다. 아무리 우주방어를 펼친 거점이라도 디바의 자폭이
      발동된다면 다들 도망치게 됩니다. 이 때를 틈타 아군들이 진입을 하게 되면 거점 점령은 훨씬 수월해집니다.

4. 좋은 디바플레이어가 되기 위한 팁
   1) 힐팩 위치 숙지 - 디바는 적의 후방에서 교전하다 체력이 떨어 지면 탈출하여 돌아오는 플레이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탈출해서 돌아온다고
     피가 자동으로 차지는 않죠. 힐팩의 위치를 숙지하여 빠른 기동력을 이용하여 체력을 회복 한후 다시 전선에 복귀를 하는 플레이가 필요합니다.

   2) 자폭 컨트롤 - 디바의 모든 기술은(일반공격 제외) 부스터를 쓰며 사용이 가능합니다. 부스터를 쓰는 도중 자폭을 사용 할 경우 진행방향으로
      메카가 날라가게 됩니다. 송하나는 비교적 안전한 위치에 떨어지게 되며, 적들은 갑자기 날아온 메카에 당황하게 됩니다. 그 자리에서 자폭을
      쓰는 것보다 훨씬 효율적인 자폭을 쓸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원하는 위치에 자폭을 쓰는 것은 연습이 필요합니다.

5.영웅별 상대법
   1) 트레이서 - 트레이서는 기본적으로 잡기 힘듭니다. 싸워서 디바가 진다는 말이 아닙니다. 가까이 붙어서 싸울려고 하면 자꾸 도망치는 트레이서를
      놓치게 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냥 적당히 쫓아내면 돌아와 줍시다.

   2) 리퍼 - 리퍼는 디바처럼 산탄형 일반 공격을 가진 영웅으로서 일반적으로는 개인의 실력과 누가 선빵을 먼저 날렸냐에 따라 누가 이길지 바뀐다고
     보시면 됩니다. 유리하게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싸워서 죽이시면 되고, 질것 같으면 그냥 부스터로 빠져나와 주시면 됩닏ㅏ.

   3) 파라 - 잘하는 파라를 만나면 게임 내내 파라가 도데체 어디 있는지도 모르게 공중에 떠 있는 파라에게 오히려 당하기가 쉽습니다.
     하지만 먼저 파라를 발견한다면 방어 매트릭스를 발동한 후 부스터로 가까이 붙어 교전을  하면 됩니다. 가까이 붙으면 파라가 디바한테 집니다.

   4) 맥크리 - 디바의 카운터 1. 맥크리를 만나면 방어매트릭스 먼저 시전한 후 도망치시면 됩니다. 맥크리는 어마어마한 평타 공격력을 가지고 있고,
     디바의 엄청난 몸집은 맥크리의 명중률을 대폭 향상시켜 주며, 디바는 맥크리랑 1대1로 붙으면 무조건 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맥크리를 주깁시다 ㅠ)

   5) 솔저 : 76 - 솔저한테도 방어매트릭스를 켠후 가까이 붙어 싸울 경우 왠만하면 이깁니다. 하지만 솔져가 피를 회복하기 시작하면 그냥 나와주셔도
     무방합니다. 피를 회복하고 있는 솔저는 잘하면 이기지만 못하면 집니다.

   6) 겐지 - 디바의 밥 1. 궁을 쓰지 않은 겐지는 디바를 이길 방법이 없습니다. 겐지의 자랑인 총알 튕기기... 디바한테 써봤자 디바는 간지럽습니다.
     그냥 가까이 붙은 후 추노하며 죽여주시면 됩니다.

   7) 라인하르트 - 카운터라고 부르기엔 뭐하지만... 디바가 이기기 힘든 상대입니다. 괜히 라인하르트 주변에서 알짱거리다가 제압당하지 않는 이상
     디바가 죽을 일도 없고 디바가 죽이기도 힘든 상대입니다. 무슨일이 있어도 라인하르트 정면에 서는 일은 피해주시며, 라인하르트 후방으로 우회하여
     공격하는 거 말고는 별다른 상대법은 없습니다.

   8) 위도우메이커 - 디바의 밥 2. 그냥 보이면 달라붙어서 죽을 때 까지 괴롭혀주면 됩니다. 가까이 붙은 디바로부터 살아남을 길은 위도우메이커에겐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갈고리 던져서 튀면 부스터로 따라 붙어주시면 됩니다. (물론 다른 적군이 주변에 있다면 이야기는 틀려집니다.)

   9) 토르비욘 - 토르비욘은 까다로운 상대입니다. 가까이가서 포탑을 부스자니 부스는 사이에 너무 많이 맞는게 대부분입니다. 포탑 없는 토르비욘은
     따시면 되지만, 포탑을 끼고 있는 경우 잘 생각해보시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토르비욘의 실력이 평균 이상일 경우 질 확률이 훨씬 높습니다.

   10) 바스티온 - 디바의 카운터이면서도 디바 또한 바스티온의 카운터가 될 수도 있습니다.  바스티온을 디바는 1대1로 절대 이길 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방어매트릭스를 켜고 바스티온에게 붙어도 디바가 바스티온을 부시는 속도보다 메카가 부셔지는 속도가 더 빠릅니다.
      하지만 호흡이 잘 맞는 아군이 있다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가령 음성채팅으로 솔져에게 지금부터 방어매트릭스 켜고 바스티온에게 날라갈테니,
      바스티온 딜 걱정 말고 바스티온을 공격해달라고 말을 하고 날라간다면, 바스티온은 날라가던 중에 죽을것이고 바스티온이 위기를 느끼고 포탑
      형태를 풀고 로봇 형태가 된다면 디바에게 죽게 될 것입니다.

   11) 한조 - 디바의 밥 3. 어째 이 형제들은 다 디바의 밥이네요. 기본적으로는 위도우메이커 상대법이랑 똑같습니다. 하지만 한조의 경우에는 처음에
      숨통을 제대로 못 끊어놓으셨으면 무리해서 쫓지는 말아주세요. 잘하는 한조일 경우 쫓다가 반대로 카이팅에 죽을 수도 있습니다.

   12) 메이 - 디바의 카운터 2. 그냥 싸움을 걸지 말세요. 가까이 붙으면 튀세요. 메이도 근접해야 싸울 수 있고 디바도 근접형 영웅입니다.
       하지만 디바가 메이를 죽이기 전에 거의 무조건 얼어붙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길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디바가 도망치면 메이도 못 쫓아 옵니다.
       그냥 안 싸우는게 제일입니다.

   13) 로드호그 - 디바의 밥 4. 로드호그는 디바를 끌지 맙시다. 디바를 끌면 데스그랩이 됩니다. 디바의 일반공격이 최고의 효율을 낼 수 있는 거리로
       알아서 끌고 옵니다. 아군의 지원이 없는 로드호그는 그냥 디바의 평타에 살이 분해 될 뿐입니다. 그리고 아군이 있다 하더라도 디바가 부스터로
       유유히 도망가는 것을 보게 될겁니다.
       그리고 참고로 메카가 없는 상태의 디바에게 로드호그는 좋은 메카 게이치 채우는 표적입니다.


   14) 디바 - 디바 대 디바 싸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상황이 방어 매트릭스를 켜는 것입니다. 방어 매트릭스는 디바 대 디바 싸움에서는 켜지
      말아주세요. 우선 방어 매트릭스를 켜면 공격을 할 수 없기 때문에 그냥 적의 공격을 상쇄시키는것 말고는 무의미 합니다.
      도망 갈 생각으로 부스터 쿨타임 돌아 올 때까지 시간끌기라면 쓰셔도 됩니다. 하지만 그런것이 아니라면 쿨타임 아깝습니다. 쓰지 마세요.
      오히려 적 디바가 근접공격으로 공격해 온다면 손해보게 됩니다.
      위 설명은 디바 대 디바 전투가 벌어졌을 때의 이야기지만 궂이 적의 후방에서 디바를 찾아 싸움 걸지 않는게 좋습니다. 후방에서 괴롭힐 체력 약한
      적들은 많습니다.

위에 설명하지 않은 다른 영웅들의 경우 디바의 밥도 아니며, 디바의 카운터도 아니며, 궂이 상대방법에 남다르지 않은 영웅들이라 따로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1대1이면 쫓고 주변에 다른 적 영웅이 있으면 빠져 주시면 됩니다.


6. 디바의 약점
  디바의 약점입니다. 꼭 디바를 안 하시더라도 디바의 약점을 파악해 놓으셨다가 디바 상대 때 유용하게 써먹어 주세요.
   1) 큰 몸집 - 디바의 몸집은 너무 큽니다. 대충 보고 쏘면 다 맞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더불어 헤드샷 판정 범위가 매우 넓습니다. 전면의 조종석
     전체가 디바의 헤드샷 판정 범위입니다. 위에서 디바의 밥이라고 했던 위도우 메이커 조차 저격하면 디바는 무진장 아픕니다. 체력이 500이라고 해서
     방심하면 안 됩니다.

   2) 어설픈 궁극기 - 자폭의 무지막지한 데미지와 범위에 쫄지 마세요. 엄폐물만 있으면 쉽게 피할 수 있습니다. 호위전이라면 호위하는 차량 뒤에만
     숨어도 피할 수 있으며, 메이가 있을경우 메이가 세운 빙벽으로도 충분히 막으며, 심지어 메이가 얼음으로 변해도 바로 그 뒤에 있으면 막힙니다.
     갑자기 또 메이가 더 싫어지려고 하네요 ㅠ

   3) 메카 없는 디바는 호구 - 메카 없는 디바는 호구입니다. 빨리 죽여주시면 됩니다. 메카 없는 디바가 1대1 떠서 이길 수 있는 상대는...(이것도
     디바가 상대방보다 더 컨이 좋다는 가정하에...) 메르시랑 근접거리의 위도우 메이커 밖에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디바에 대한 소개는 여기까지 입니다!
읽어보셔서 아시겠지만, 디바는 일반적인 FPS 캐릭터들과는 다릅니다. 근접거리에서 싸우며 산탄이기 때문에 조준 잘 못하셔도 크게 손타지 않는 무난한 영웅입니다.(위에서 설명 못드렸는데... 메카 부서진 다음에 적을 잘 맞출 자신이 없으신 분들은 그냥 차라리 빨리 죽고 메카 있는 상태로 리스폰 되는게 이득일 수도 있습니다.)

다들 디바합시다!

송하나 너무 이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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