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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구린내
게시물ID : humorstory_3097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해량
추천 : 2
조회수 : 42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08/30 10:06:26

때는 바야흐로 8월 29일

 

나는 대화행 열차를 타러 지하철 개찰구로 뚜벅뚜벅 걸어가고 있었다

 

'킁킁... 음 .... !?'

 

순간!!!

내코를 찌르는 강렬한 느낌의 냄새가 나기 시작햇다..

'아.. 이게 오유인들이 말하던 인중냄새인가??'

 

순간 난 내자신에 미안해졌고 인중을 들어올려 냄새를 맡기 시작했다

 

그 순간 마주친 고등학생 3명

 

"수근수근 이수근..숙덕숙덕 찹살떡"

 

그 순간 난 내용이 들리지 않아도 예측 할 수 있었고 필시 그내용은

"헐 대박 진짜 죠낸 못생긴듯"

과 비슷한 내용일 거라 상상하고 있었다

 

결국... 너무 나도 쪽팔린 나는 .. 그 입술을 지하철 탈 때까지 내리지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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