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7세
저는 작년부터 오유를 시작해 눈팅만 하다가 너무 고민이 심각해서 글을 쓰게되었습니다..
오유인의 좋은 조언을 바라면서 고민을 이야기 할께요

일단 저의 고민은 가정사인데 저는 이번년도 2월달에 부모님이 가정폭력으로 이혼하여 현재 엄마랑 살고 있습니다. 아빠가 친권포기 못한다고 이혼을 안해주셔서 친권 양육권은 모두 아빠한테가 있는 상태이구요
(현재 엄마가 법률구조공단에 친권소송을 해 놓은 상태입니다.)

일단 저는 이혼하고 친권이랑 양육권은 없더라도 아빠 없이 행복하게 살줄 알았습니다.
근데 그게 아니더군요 아빠는 이혼한뒤에 이사 첫날에 저를 불러서 협박을 하여 저희집을 알아내었습니다. 그뒤에는 엄마랑 통화로 말싸움을 자주 하시다가( 아빠가 저한테 전화해서 자꾸 엄마 정보를 보고 하라는 것이였습니다. 이혼을 해서 이제 남남인데 자꾸 간섭하여서 말싸움을 하게되었습니다.)
 그후로 아빠는 어느날은 가정을 합치자면서 갑자기 잘해주는척 하더니 다시 술먹고 욕하고 또 다시 가정 합치자 하고 욕하고 싸우고 난리를 치셨습니다.

그뒤로 5월달 제가 수학여행때 가 있었을 때 정말 충격적인 일이 벌어졌습니다. 아빠가 엄마의 출근 시간을 이용해 엄마의 휴대폰을 뺏으시고 일방적으로 폭행을 가하여 엄마는 직장을 잃고 입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사실을 아는 지인한테 긴급히 들어 아빠한테 전화하였더니 아빠는 폭력을 정당화 하더라구요(엄마가 잘못했는데 너는 그럼 잘했다고 받쳐주면서 좋아하냐 그래서 때렷다고)정말 말이 안통함니다....
그걸로 인해 엄마는 건강상의 이유로 직장을 잃으셔서 저희 가족은 아주 힘든 상황입니다.
월급은 140 밖에 안되는 돈으로 방값30만원 등등 공과금을 내면 얼마 남지 않는데 그 돈버는 길마져 끊어 버렷습니다.

그리고 6월 중순쯤 아빠는 엄마는 몰라도 자식인 저랑 남동생은 건드리지 않으셨는데, 저에게 엄마보고 자기한테 전화를 하게 시키라면서 통화면 개새끼네 뭐네 하면서 폭언을 하면서 10분안에 전화가 오지않으면 오늘 모두 죽는날이라면서 협박을 가하고 였습니다... 그렇게 아빠에게 계속 시들리게 되다가

오늘은 정말 오늘 아빠를 고소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빠가 초등학생 6학년인 동생 하교 시간을 이용해 동생휴대폰을 뺏으시고 집에 엄마가 없다는 이유로 휴대폰을 박살내고 가버렸다군요(이건 제가 뭔가 불안해 꾀병을 부려 야자를 뺴고 집에 갔더니 그런일이 발생했더군요)

아빠는 정말 이제 저희를 자식으로 보지 않는것 같습니다.
정말 고소해서 진짜 몇년이라도 단1년만이라도 아빠에게 시달리지 않고 살고 싶습니다.. 제발 고소를 하여 아빠를 감옥살이를 시켜 제가 사는 목포가 아닌 1년동안 다른곳으로 이사하여 살고싶습니다(원래 외삼촌이 아빠에게 시달리지 말고 자기가 사는곳으로 오라고 하였으나.. 목포에는 몸이 아주편찮으셔서 살날이 얼마 남지 않는 외할아버지가 있어서 엄마도 결정을 못내리고 있구요)


오유여러분 제가 너무 두서없이 적은것 같아서 죄송하구요
이에대해 저나 엄마가 누릴수 있는 법적 제도 등등 알고 계시면 말해주셧으면 합니다.....
그리고 제 글중 이해안가는 부분 또는 궁금하신점잇으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답글 달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접근금지 라는게 무슨 소리인지좀 알려주셧으면 고맙겠습니다.무슨제도 같습니다/


그리고 이건 혹시나 참고 사항이 될것 같아서 말해드립니다.

현재 엄마는 맞은 걸로 진단서 3~4주 되는것을 2개 가지고 있습니다.(근데 경찰은 8주이상이 나와야 구속이 가능 하다는 군요)
그리고 아빠가 부숴버린 동생의 휴대폰도 가지고 있구요(지문은 당연히 묻었을겁니다.)

더이상 제가 알고있는 정보는 이것뿐이지만 오유여러분 정말 좋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