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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창동 39일째 촛불과 가두행진
게시물ID : sewol_309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음흉한시선
추천 : 11
조회수 : 294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4/06/07 14:22:12

 안녕하세요 오유 여러분 :)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지 이제 두 달을 향해 가고있습니다.
마산 창동에선 매일 촛불을 들고 서명 또한 함께 받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조금 적은 곳이지만 모인 분들은 모두 마산 시민분들이며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또는 이 무능한 나라의 모습을 보고 화가나셔서 나오시는 등
각자의 생각과 마음을 가지고 한 분 두 분 SNS로 공유되어 나오게 되었습니다.
저는 촛불들고 있는 모습을 보고 함께 들게 되었구요.

 제가 여기에 글을 쓰게 된 이유는 다들 알고 계실테지만
세월호 참사에 대한 사람들의 시선이 점점 가라앉고있습니다.
하지만 위와 같이 이런 작은 동네에선 매일 몇 명씩 모여 촛불을 들고 서명을 받으며
잊지않고 행동하고 있다는 것을 조금이나마 알리고 싶었습니다. 힘냅시다.

 끝을 어떻게 맺어야할지;;
하단 내용으로 끝내겠습니다;;;;

-

아직도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착한 사람들이라서가 아닙니다. 
세상 물정을 몰라서가 아닙니다. 
단지 더이상 영문도 모른체 생명이 사라지는 일이 없기를 바랄 뿐입니다. 
단지 더이상 생명보다 자본의 논리가 앞서는 일이 없기를 바랄 뿐입니다. 
오늘도 당신을 기다립니다. 

(출처:https://www.facebook.com/wonhi.lee.3?fref=hovercard)


행동0607.jpg

+ 혹시나 참가가 가능하신 분께선 함께 동참해주셨으면 합니다.
++ 매일 저녁7시에 촛불을 들며 토요일에만 집중촛불이라 하여 가두행진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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