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도 없고 금요일밤 집에 나 말고 아무도 없음으로 음슴체
사랑하는 동생이 군대에 갔음 군대에서 동생에게 전화가 오기 시작함
-여보세요 누구세요?
-형나야 동생!!
-어 그래?
-형 나 돈 좀 보내줘
-지랄
-뚜뚜뚜뚜뚜
군대가서 첫 전화였음
다음 날에도 전화가 왔음
-형 내 아이패드 쓸거면 돈 줘
-지랄
-뚜뚜뚜뚜뚜
상병이 되서 전화가 옴
-형 나 특등사수야 휴가 받았어!
-넌 시x 전화할 때가 없냐? 여자한테해 이 놈아!
-형...
-아...
-뚜뚜뚜뚜뚜
이 때는 나도 흐르는 눈물을 주체할 수 없엇음
블라벤 때 전화가 왔음
-형!
-왜
-형 말랐는데 안 날아가겠어?
-끊는다
-잠시만 잠시만! 부모님이 전화 안받으셔서 걱정되서 그래 부모님 뭐하셔 집에 계셔?
-두분 홈플러스에 새로생긴 샐러드바로 저녁 데이트 가셨다
-형은?
-...
-뚜뚜뚜뚜뚜
그래도 막내라고 부모님에게 살뜰이 안부전화 드리는거 보면 기특하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