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나이는 고3이에요.. 부모님께 너무 죄송스럽네요. 지금까지 너무 제 꿈만 바라본것같아요. 그냥 부모님은 부모님인줄만 알고있었어요. 분명 부모님도 꿈이 있을텐데.. 저희 어머님은 언제까지나 집에서 가정주부로 살고싶진 않을거고 분명 꿈이 있고, 또 제 학창시절처럼 꿈이 있었을건데..아버님이 힘든일을하세요..정규직도 아니구요.. 하루하루 돈걱정에 살아가시는고 추운날 더운날 없이 항상 일터로 나가시는 아버지.. 아버지또한 분명 꿈이있을텐데 .. 거창훈 꿈이 아닌 소박한 소망하나 가지지 못하고 하루하루를 근심해야 하는 부모님께 정말 죄송하네요.. 하루 빨리 직업 가지고 부모님 평생 행복하게 해드리고 싶은데 그 날까지 너무 멀었다는게 슬프네요
제가 만약 지금 우리 부모님이 돼서 저같은 자식을 키우라고 한다면 절대 못할것같아요. 아무런 조건도 없이 그 사랑과 금전적 지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