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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묘와 신랑사이...
게시물ID : gomin_3567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별세상
추천 : 3
조회수 : 638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2/06/30 15:32:38
임신9개월차 예비엄마예요
다름아니라 반려묘 때문에 글올려요

고양이를 너무도 좋아해서 임신후 신랑이 고양이정리하라했는데
미루다 꾸역꾸역 막달이 되었네요

반려동물과 아이를 같이키우라는분들도 많으신데
솔찍히 털과냄새감당 안되죠...아무리부지런해도
내옷에털이붙고 선풍기는이틀에 한번닦아도 털무데기
너무도 잘~알아요 아이와키우긴 저도 무리인거 

어제일이예요 청소기에다가 스프레이를해논거예요
숫컷이라..
신랑이갓만에일찍 퇴근해서 저도와준다고 
청소기돌리다 기겁해서 막...울고냥이를 혼내내요
속안녹쓸고 집에서 동물원 냄새난다며 어제비도와서
더심했던거같아요
말이혼낸거지 좀심하게 때리고...꼭 임산부앞에서
내자식같은 아이를 그렇게했었나 서운하고 어제 눈물이멈추질
않았네요 오늘도 그저 우울하고...
사람마다기준이 다르지만 신랑은 2년간 키워온 반려묘보단
뱃속아이가 먼저죠
저도같은생각입니다만 그저 저아이를 볼때마다 가슴이
아퍼오네요...
정말 태어난지 2주부터 길에서 주워와서 힘들게키운 애라서
정이 그이상든거같아요
그냥 속상한 마음에 주저리 했어요 이렇게라도 안하면
우울증 올꺼같아서ㅠㅠ
여려분들이라면 우리 반려묘 어떡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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