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세계에서 가장 긴 고양이 기록이 경신됐다.
기존 48인치(약 121cm) 기록을 깨고 48.5인치(약 123cm) 길이의 미국 메인쿤과 고양이가 세계에서 가장 긴 고양이가 됐다고 20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이 전했다.
미국 네바다주 리노 지역에 살고 있는 5살 난 고양이 스튜이는 코끝부터 꼬리 끝까지 길이가 무려 1m 23cm에 달해 지난주 세계에서 가장 긴 애완용 고양이 부문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다.
스튜이를 기르고 있는 주인 로빈 핸드릭슨과 에릭 브랜즈니스는 스튜이가 생후 3개월쯤 됐을 때 처음 고양이 사육장에서 데려와 기르기 시작했다.
핸드릭슨은 "3년전쯤 스튜이가 유난히 길다는 것을 알아챘다"며 "사람들이 모두 스튜이를 보고 '엄청 긴 고양이다!'라고 말했다"고 설명했다.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