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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오픈베타 끝났네요. 소감.
게시물ID : gametalk_3101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벙어리새
추천 : 0
조회수 : 1188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6/05/11 03:5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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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시충.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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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의 오픈베타가 끝났네요. 재밌으면서 동시에 짜증도 나는 신기한 게임인 오버워치에 대한 소감을 의식의 흐름대로 적으려고 합니다.

1. 싱글게임만 하다 오랜만에 멀티게임하면서, 바뀐 채팅문화에 멘붕했어요. 왜 반말을 기본으로 얘기하지? 더러운 채팅창 보기 싫어서 롤도 몇판하다 접었거든요. 거기에 욕이 난무하고, 아주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욕 한 단어만 보여도 바로바로 신고하느라 죽은 적도 많은데, 정식 서비스가 시작되면 많이 좋아질거라 기대는 합니다.

2. 솔플은 멘탈에 안좋지만, 게임하다 친해진 분들, 오유분들하고 같이 할땐 참 재밌어요. 첫날 오유분들하고 하고 나서, 바로 헤드셋을 주문했을 정도로 음성채팅이 승률에 굉장히 도움을 주더라고요. 아직 음성으로 욕하는 사람은 못 봤어요. 음성도 차단, 신고가 가능하니 정식때 역시 클린할거라 기대합니다.

3. 조합이 승률을 올리기는 하더라고요. 주 캐릭이 지원힐러라 힐러없는 판을 해본적은 없지만, 상대편을 보면 금방금방 죽는걸 볼 수 있었어요. 탱커는 있으면 확실히 좋지만, 탱힐 둘중 하나가 필요하다고 한다면 힐러가 확실히 전력에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메르시 주로 하지만, 루시우가 더 좋은 거 같아요. ㅠ

4. 6인 파티로 해도, 반드시 탱힐 조합이 완성되지는 않더라고요 ㅎㅎ 그래도 딜과 생존에 센스가 있으신 분들이 있으면 탱보다 딜을 하시는게 확실히 도움이 됩니다.

5. 솔플때 조합에 왠만하면 터치 안하는데... 2스나(위도우+한조, 위도우+위도우)면 답없더라고요. ㅋ 메르시를 주로 하다보니, 탱과 함께 수레를 끌거나, 전선을 형성하는데 같이 있곤 하는데, 전선에 같이 있는 트레이서 보면 정말 암걸립니다. ㅎㅎㅎㅎ 힐러들은 우리편이 어디있는지 다 보이거든요. 그래서 각 캐릭별로 가장 빛을 발하는 역할들이 있는데, 트레이서 딱총으로 전선에 있을거면, 솔져나 정크랫으로 있으면 좋겠더라고요 ㅎ 

6. 정식서비스 시작하면 솔큐 돌리시지 마시고, 꼭 그룹으로 하시길 추천합니다. 2인이상 그룹으로 해야, 경험치도 20% 더 주거든요. 블리자드가 지향하는 게임 방식인거죠. 아는 사람 없다고 솔플하지 마시고, 오유에서 파티 찾으시면 금방 구해지고, 알음알음 사람들도 만나게 돼서, 접속할때마다 그룹분들하고 할 수 있으실 겁니다.

7. 딜러만 고집하지 마시고, 탱커, 힐러도 해보세요~ 적을 알고 나를 아는 것도 중요한 만큼, 아군도 알아야 하니까요. 그리고, 탱힐중 은근 손이 맞는 캐릭이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와우 전장을 뛸때도 그 보기 힘들다는 신성사제로만 할정도로 힐러를 재밌어하지만, 자리야나 정크랫 같은 캐릭터도 참 재밌더라고요. 정크랫은 AI전만 했지만..

8. 캐릭터별 설정을 달리 할 수 있어요. 혹시나 모르실까봐. 메르시처럼 조준이 필요없는 캐릭은 화면 휙휙 돌리는게 더 중요해서 감도도 높이고, 딜러들은 감도 낮게 해놨어요. 단축키도 다르게 할 수 있어서, 트레이서는 점멸을 우클릭으로 바꾸니 엄청 좋아지더라고요. 

2주 뒤, 오버워치 일원으로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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