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일 신촌 ... 개강이라 그런지 사람도 많고 날씨도 괜찬은 밤이였지..
특히 술에 취하신분들과 술에 취하실분들이 많은 밤이였어.... 눈에 가시같은
커플들도 많이 보이고....
팔도?팔자? 막창 그 가게 앞은 유난히도 만취 in 멜로디 이신 외국인 총각 처녀분들이
많으셨어 친구랑 그길을 걷고있는데 그중 검은 머리를 한 여자사람분이 우리 쪽으로 오는거야..
저기요.... 난 첨에 한국인인 줄알았는데 억양이 약간이상하더라고 설명을 하자면
저⇒~↑ 기→ 요↓ .↓ 이런 느낌이랄까 ? 외국인인거 같기도하고 국적이 궁금하기도하고
나랑 친구는 당연히 네?? 이렇게 대답을했고
길을 묻는거였어... 서강대로 가는 택시 탈려면 어디로 가야냐고.
나랑 친구는 친절하게 대답해줬지... 저쪽으로☞ 쭉가서 거기☞ 에서 타면 된다고.
그렇게 말하고 쿨하게 나는 사라져줬지.
솔직히 내 이상형이라 말좀 걸어 보려하는데 뒤에 그분 친구분이 뒤에서 실신해서
정신못차리는거보니 말을 걸어볼 상황도 아니더라
이야기는 여기까지 할께
근데 길가다가 길가에 사람들 자고 있으면 대체로 어떻게해야해??
어제 연대앞 독수리약국 ?? 길건너에서 어떤사람 자고 있는데 처음엔 쪼그려 앉아서 자다가
나중가니까 신발 벗고 누워서 주무시더라고.. 남자분이라서 그러려니 했지.. 나도 자주 그러니까
근데 옆에 쓰레기통있는데 연기가 나더라고... 신문지랑 종이들 잔뜩있는데 불나겠더라고
그래서 친구랑 같이 종이 꺼내서 밟아서 불끄긴했는데 차마 주무시고 계신거 깨우지는 못하겠더라고..
나같은 경우 날씨가 좀 쌀쌀해서 춥다싶으면 여성분은 깨워서 집에 가서 주무시라고 하는데
남자같은 경우는 한겨울에 눈이 오면 깨워서 집에가서 주무시라고해...
그 기준은 특별한거 없고 나는 눈오면 정신 잃을 때까지 술을 안마시거든...
밖에서 자면 죽을까봐... 뭐그러다는 거지...
사진 찍어서 인터넷에 올린다는 소리는 하지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