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민정 리포터] 미확인비행물체(UFO)를 목격하면 성욕을 느낀다는 이색적인 조사 결과가 나왔다.
25일(현지시간) 남미 최대 여론조사기관인 CID 갤럽이 파나마 주민 1200명을 상대로 ‘UFO를 목격하고 난 후 당신의 반응은 어떤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시행했다.
그 결과 UFO를 직접 목격한 적이 있다고 밝힌 사람 중 37%가 직후 반응으로 성욕을 꼽았다. 이어 공포감을 느꼈다는 사람은 17%에 그쳤다.
CID 갤럽 관계자는 “UFO를 목격하고 공포를 느꼈다는 사람보다 성욕이 느껴졌다고 밝힌 사람이 훨씬 많았지만, 목격자 스스로는 그 이유를 설명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목격한 UFO 형태에 대한 질문에선 39%가 ‘접시 모양의 비행체를 봤다’고 답했다. 이어 ‘말벌 같더라(4%)’ ,‘ 회전체였다(3%)’, ‘기중기처럼 생겼더라(1%)’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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