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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3102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ddΩ
추천 : 2
조회수 : 53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03/31 13:02:16
내 나이 스물여덟.
친구를 통해 24세 처자의 연락처를 건네받았다.
아... 얼굴도 모른채 문자로 깨작거리는건 자신없는데...
어라??? 대화가 잘 통한다.
난생 처음으로 문자가 재밌게 느껴진다.
토요일 저녁에 만나기로 약속을 잡았다.
왠지 느낌이 좋다.
만나기 전에 못알아보고 헤맬 수도 있으니 사진을 교환키로 했다.
먼저 사진을 보내달란다.
가장 잘 나온 작년 가을 꽃밭에서 찍은 사진을 보냈다.
사진이 안온다.
답장이 없다.
이틀째 없다.
오늘 저녁이 보기로 한 날인데....
안나가도 되려나...
친구에게 저녁에 술한잔 하자고 했다.
친구를 죽일까... 내가 죽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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