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3주 전 5년 동안 사귄 남자친구와 헤어졌습니다. 5년 동안 사귀면서 이런 저러한 일들도 많이 있었구요. 그러다보니 그 아이는 저에게 사랑의 감정보다는 미안한 감정과 부담감만 커져갔습니다. 헤어질 때 헤어지자는 이유가 절 보면 미안하기만 하고 저란 존재가 부담스럽고, 의무감으로 사귀는것 같다고, 더 이상 사랑이 안 느껴진다고 헤어지자고 통보했어요. 제가 봐도 정말 맘이 많이 떠난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결국 사랑이 식어 결국 저에게 이별을 통보하였습니다. 그후2주가조금지난지금그사람은 호감있는 사람이 생긴것같습니다 더 맘이 아프고 더 힘들어지고 꿈에서조차 울고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아직 그 아이를 많이 좋아합니다. 잡고 싶은 마음도 굴뚝같구요. 물론 놓으라는 의견도 많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 아이를 놓고 싶지 않습니다. 다시 잡고 싶습니다. 꼭이요.
그래서 남자분들께 이런 질문을 드리고 싶습니다. 어떠할 때 가장 그리운 지 어떠할 때 다시 저를 만나고 싶은지 어떠할 때 상대가 저에게 '내 운명이다'라고 느낄 수 있는지 그 때가 어떤 때인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그 남자가 저에게 가장 흔들릴 수 있는 순간이 언제일까요
*제가 아는 동생 이야기입니다. 헤어진 후에는 밝은 척을 해도 매번 눈물 고이고, 장난쳐도 힘이 없고 그래요. 이 아이는 그 아이를 많이 좋아해서 잡고 싶어해요. 다시 잘 되고 싶어합니다. 남자분들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