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게임 개발 포기…개발자 300명 퇴사

월트디즈니가 게임 개발에서 완전히 손을 떼고 IP 라이센싱에 집중한다.

디즈니 게임 사업을 담당하는 디즈니인터랙티브는 10일(북미 시각) 공식 블로그를 통해 '디즈니 인피니티' 시리즈의 개발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높은 개발 비용에 비해 장난감 판매량이 부진했기 때문이다.

'디즈니 인피니티'는 게임에 실제 장난감을 접목시킨 콘솔 및 모바일용 게임으로, '인피니티 베이스'에 디즈니 장난감(피규어)을 올려 놓으면 게임 속에 해당 캐릭터가 등장하는 방식으로 인기를 끌었다.

'디즈니 인피니티' 장난감은 오는 6월을 기점으로 생산 중단된다. 디즈니인터랙티브는 5월과 6월에 각각 '거울나라의 앨리스'와 '도리를 찾아서' 장난감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후 관련 상품은 단종된다.

빌로퍼가 또...마이너스의 손을...

2011년 7월 21일, 디즈니에 입사하여 마블 코믹스 프렌차이즈 담당에 임명됐다고 한다.# 마블 콘텐츠 기반의 게임 제작을 담당하게 될 거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