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log.naver.com/woksusu/150141797730 (공격으로 금메달에 도전하다)
지난 27일 수요일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는 이제 한달여일 앞으로 다가온 '2012 런던(London) 올림픽'을 앞두고, 각 종목별 대표 선수들과 임원진들이 한자리에 모여, 이번 올림픽에 대한 목표와 각오를 밝히는 런던올림픽 D-30 미디어데이 행사가 개최되었습니다.
런던 올림픽을 한달가량 앞둔 시점에서 개최되는 미디어데이 행사라고 하면, 한마디로 런던 올림픽에 참가하는 각 종목별 대표선수들의 목표와 각오를 들을 수 있는, 일종의 출정식과도 같은 행사라 할 수가 있겠는데, 지난 2004년 아테네(Athene) 올림픽 이후 8년 만에 다시한번 금메달에 도전하고 있는 탁구대표팀에서는 여자대표팀의 최고 에이스인 김경아(Kim Kyung Ah,세계11위) 선수가 미디어데이에 참가해 행사장에 모인 수많은 취재진들을 대상으로 이번 런던 올림픽이 자신에게는 마지막 올림픽이 되는 것에 대한 선수로써의 감회와 함께, 주위로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런던 올림픽 금메달에 대한 자신만의 솔직한 목표를 밝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김경아 - "10년만에 미디어데이 인터뷰를 처음해본다. 긴장된다. 개인적으로는 자신감이 그 어느 때보다 충만하다. 기대하는 만큼 결과가 나올지 모르겠지만, 마지막 올림픽이기 때문에 잘 마무리하겠다. 아줌마의 힘을 보여주겠다" (출처 : 마이데일리. 2012년6월27일자)
지난 2004년 아테네 올림픽과 2008년 베이징(Beijing) 올림픽에 이어, 어느덧 올림픽에만 3회 연속으로 출전하게 되는 김경아 선수는, 특히 올해들어 세계선수권대회를 포함한 각종 국제대회에서 눈부신 활약을 보여줌으로써, 사상 첫 올림픽 여자개인단식 금메달에 대한 기대감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게 사실인데, 무엇보다 최근에는 그동안 김경아를 세계 최고 선수의 반열에 올려놓은, 끈질기고 까다로운 수비플레이에이 외에, 김경아 선수에게는 거의 신무기라 할 수있는, 상대의 허를 찌르는 포핸드 드라이브 일격까지 장착함으로써, 참 아이러니하게도 세계 최고의 수비수인 김경아 선수는 자신의 최고 주무기인 수비가 아닌, 포핸드 드라이브 공격을 앞세워, 사상 첫 올림픽 여자개인단식 금메달에 도전을 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