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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펌]묘지관리비를 못내 무덤에서 파헤쳐진 과나후아토의 미라들
게시물ID : humorbest_3103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동물의피
추천 : 26
조회수 : 5230회
댓글수 : 1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0/11/09 22:13:24
원본글 작성시간 : 2010/11/09 11:29:39
멕시코의 과나후아토(Guanajuato)에는 미라가 전시되어 있는 박물관이 있다고 한다. 1896에서 1958년동안 이곳의 미라들은 대부분이 너무 가난해서 5년에 한 번씩 내는 묘지 관리비를 낼 수 있는 형편이 못 되었고, 그래서 결국은 묘지에 묻히지 못하고 이곳 박물관으로 오게 된 것이라고... 아직 옷을 입은 미라가 많이 보이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라고 한다. 이후 1958년에 묘지관리에 대한 법이 바뀌었고, 더 이상은 묘지에 매장하지 못해 이곳으로 쫒겨오는 미라는 없다고 한다. 현재는 그 이전의 미라들을 전시해 놓고 있는 것이다. 그곳에는 119구의 미라가 전시되어 있고, 그 중 세상에서 제일 작은 미라가 된 아기도 있다. 세상에서 가장 작은 미라..입을 크게 벌리고 눈을 질끈 감은 듯 찡그린 표정이 울고 있었던 듯... 이 곳에 있는 미라들에게 있어 특이한 점은 이집트처럼 인공적으로 방부처리가 되어 미라가 된 게 아니라 심하게 건조한 기후와 토양의 상태로 인해 자연스럽게 미라가 되었다는 것 이다. 관에 누워있는 미라의 모습 이곳이 정녕 그대들이 있어야 할 자리는 아닌 듯한데... 신발과 양말만을 착용한 채 미라가 된 모습 미라가 된 너무나 섬세한 손 미라가 된 아이들의 모습 전통 복장인 듯 옷과 모자로 치장한 미라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며 쓴 편지일까? 살아있을때 매장을 당했다는 전설에 따라 추정되는 미라의 모습 정말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이 역력... 묘지 관리비가 없어 묘지에 묻히지 못하고 죽어 미라가 된 사람들. 그 가난을 이고 살아갔던 사람들이 오늘날 이 곳 과나후아토에 (전시장의 그들을 보러 온)여행객으로 인한 주수입원이 되고 있다는 사실이 참으로 아이러니하지 않을 수 없다. [출처] 열린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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