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대 사면서 사은품으로 라인커터기 5천원짜리 받았는데...
괜찮더라고요 ㅎㅎ 굳이있어야 하나?? 싶었는데 막상있으니 넘나편한것 ㅎㅎ
근데 그만 물에빠트리고말았습니다..
그렇게 작별을 하고라인커터기없이 다니려니 넘 불편하더라고요 ㅎㅎ
낚시다닐대 연장은 주머니칼, 포셉집게 정도로 간소하게 다녔는데...
일일이 칼로 자르긴 번거롭고, 라이타로 자르려니 애매하고..
그래서 라인커터기 처음받았을때부터 느꼈던 "응??이거 그냥 손잡이없는 손톱깎이네??" 라는 것에 착안해서
손톱깎이 손잡이를 빼봤습니다..
그랬더니 생각보다 괜찮더라고요.. 물론 두깨는 커터기보다 두껍지만 커터기나 손톱깎이나 힘들이는건 거기서 거기..
그리고 예리함 또한 뒤쳐지지않습니다.. 라인커터기 몇달쓰니 좀 무뎌지는게 느껴졌는데..
손톱깎이는 몇년째 쓰던걸 쓰는데도 예리하네요..
사용함에 있어서 전혀 불편함을 못느꼈습니다.
5천원주고 라인커터 사는것보단 굴러다니는 손톱깎이로 쓰시거나 아님 그냥 다이소가서 쓰리세븐꺼 손톱깍이 한 3천원 주고사시는게 더 편하고 이득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