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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readers_310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섬집아이★
추천 : 1
조회수 : 19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8/01/30 19:21:58
애인의 옷을 조금씩 벗겨내듯
살아갈 날들 조금씩 깍아내어 말을 얻는다
사랑하는 연인들이
서로가 서로에게 해 주는 애절한 애무
처참한 내음을 맡아본 적 있느냐 너는
제 목숨 태워올려 서로가 서로를 그리는 처절한 제사에
벌겋게 달아올라 푸근한 잠 자는 처녀의 등허리를
밤새도록 슬금슬금 만져도 보고 싶은 반쯤 깨진 손등마저 더럽고 추악하단 말이냐 너는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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