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화된 몸을 다시 끌어올리기 위해서 초보때 생각하면서 달려보기로 했습니다.
평소에 안쉬던 구간에도 쉬어보고...
천천히 달리고 자주 쉬니깐 못보고 쌩~지나가던 곳에서 새로운것을 보게 되는군요.
내침김에 어제 런닝맨에 나왔던 대구 랜드마크인 강정보에도 가보고 요즘 안찍던 사진도 찍어보고...
요즘 자전거때문에 고민이 많았었는데 처음 그때 그즐거움이 살살 되살아나는것 같아서 좋네요.
너무 앞만보고 달린게 아닌가 내가 정말 원하는 즐기는 라이딩 스타일을 잊은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