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생각하기에 한시간정도는 됐는데 말이야. 밑에 그림 있으니까 그거 보면서 읽어봐. 나 6시에 준비하고 강의들어가야 하니까 후딱 쓸게 횽들.
난 분명히 이상한 꿈을 꾸다가 그게 무서운 꿈이어서 그런지 가위로 이어졌어.. 무슨 차를 운전하고 가고
있는데 말이지... 그게 한눈파는 사이에 풀길로 들어가는거야? 그 시골 풀길있잖아? 귀신 나오는곳 같은데.
경사진곳. 그래서 그 풀길내려가는곳에서 핸들을 돌려서 길로 다시 돌아갔지. 그런데 차가 가라앉는거 있지?
무슨 물같은곳에. 깜짝 놀라서 꺴어. 그래서 움직여 볼려고 하는데... 그런데!!!! 입은 살짝 움직여서 신음
소리도 낼수있는데 몸이 안움직이는거야? 아놔 가위색히 짜증나게.. 라고 생각했지. 그래서 열심히 손가락
움직이고 소리도 내봤지. 그래서 조금 움직일수
있게되서 오른쪽으로 굴러 침대에서 떨어져서 후딱 불을 켰거든? 근데 불이 안켜졌어! 오마이갓 하나님 아버지. 그때 내 눈길이 침대로 딱 가는거야, 그런데 다리가 보이는거야? ㅋㅋㅋㅋㅋ 근데 레깅스 신었더랔ㅋㅋㅋㅋ 근데 이게 보니까
말이야.. 저 그림에서도 볼수있듯이 침대 모서리에 붙어있는거야? 아오 존나 돋았지. 절대로 있을수 없는 자리에 있는거야? 아 어쩄든
어떻게 된지는 모르지만 난 갑자기 다시 침대에 누워있었고 눈이 꼭 감겨있었어..그런데 또 안움직이는거야
아 지져스 크라이스트! 가지가지 하네.
그래서 눈 살짝살짝 떠보는데 ㅋㅋㅋㅋ 그거 알잖아 무서워서 진짜 뭐가 있나 확인하고싶은 그 마인드. 내 침대옆에 창문이 있거든?? 거기 블라인드가 있는데 그 사이로
빨간 색 뭐가 보이는거야? ㅋㅋㅋㅋ 눈깔하나 진짜 내 주먹만한게 날 노려보고 있더라니까? 나 다구리 맞았어
씨댕 귀신한테ㅋㅋㅋㅋ 아 거지 발발이 같은것들.. 옆이랑 밑으로 아오 무서워가지고 존나 오줌 질질나오려고 하더라고. 그래서 눈감고
진심 아니 진심 컬투 들어본사람들은 알걸? 그 정찬우 형님의 가! 저리가! 라고 했어? 물론 말은 거의 안나오는 관계로 마음속으롴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니까 서서히 몸이 움직이기 시작했어. 너무 무서워서 확인도 안하고 후딱 달려가서 불을 켰지.
그리고 지금 이거 쓰고있는거야.. 아 나 캐나다 살아서 지금 새벽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