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급호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중인 세계여행박람회에서 ‘독도’가 홍보되자 일본 주최측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20일 산케이신문 계열 인터넷신문 ‘ZAKZAK’에 따르면 경상북도는 ‘한국관’ 부스에서 독도 사진과 함께 일본어로 ‘대한민국의 보물섬 울릉도 독도’라고 적은 포스터를 내걸고 책자 ‘신비의 섬 울릉도·독도’, 팸플릿 ‘바다와 별 동해 테마 여행’ 등을 배포해 독도의 매력을 소개하고 있다. 아울러 울릉도에서 출항하는 관광선도 소개하며 독도관광을 홍보하고 있다. 경상북도는 일본어로 ‘동해안 스케치여행’이라고 적힌 그림엽서도 배포하고 있는데 이 엽서에는 독도 그림이 그려져 있고 “우리 민족과 영원히 함께 하는 섬”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이에 대해 신문은 “단순한 관광 홍보인지 정치적 주장인지 그 의도가 궁금하다”며 “독도가 역사적으로 일본 영토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이 불법점거하고 관광객을 불법 상륙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람회의 일본 주최측은 “모든 홍보물을 일일히 파악하지 못했다”며 당혹감을 표시하면서도 “박람회에 출전한 국가(지자체)들도 손님이기에 홍보물 철거 요구는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일본여행협회(JATA)가 주최하는 세계여행박람회는 151개 국가 및 지자체가 자국의 관광지를 홍보하는 아시아 최대의 이벤트로 알려져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박람회를 포함한 다양한 한국 관광 홍보를 통해 올해 외국 관광객 800만명 유치 및 2012년 1000만명 유치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일본 외무성은 “한국 땅(울릉도)을 거쳐 독도로 가면 한국의 독도 영유권을 인정하는 꼴이 된다”며 자국민에게 독도 방문을 자제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 <경향닷컴 고영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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