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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이랑 해외도피하려고하는데요;;
게시물ID : gomin_3105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ffΩ
추천 : 3
조회수 : 92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04/01 00:33:13
20대후반 동갑내기 커플입니다 

5년동안 사귀고 결혼까지 다 생각해놧는데

우리 둘사이에 왠 한남자가 굴러들어와버렸습니다

여친 어머니가 아시는분 아들인데...

여친 부모님이랑 그남자 부모님이랑 양가에서 결혼시키시려고합니다..

여친은 부모님 때문에 강제로 그남자 4~5번정도 만나봤고요..

여친은 맘이 아예없는데  그남자는 제여친한테 뿅갔나봅니다  ㅡ...

여친 부모님이 무슨족을 써서라도 결혼시키려고하는데, 이유가 그남자 집안이 돈이되게많습니다..

(저희집안은 한푼도없어요..)

여친 말로는 그 남자 차가 벤틀리 GT 랍니다..

요즘 돈밝히는 세상에 여친이 저런집에 시집안가고 저랑 살고싶어한다는게 

너무 눈물나게 감사할따름이죠..

지금 여친 부모님이 저랑 여친이랑 못만나게해요..

정식으로 찾아뵙고 말씀드리고 제 진심을담아 장문의 편지를 몇십장이나 쓰고해도  

절대적으로 거절하고  싫어합니다.. (예전엔 안그랫는데..그놈의 돈이뭔지..

여친 휴대폰도 강제로 정지시켜놓고 (지금은 여친은 제친구 명의로 폰만들어서 몰래 사용중입니다)

여친은 그남자 만나러 가는거 아닌이상

집앞에 슈퍼도 못나가고요 거의 24시간 감시당하는중이에요

저번에는 여친대리고 무작정 외할머니집으로 도피한적있습니다 

외할머니집이 산깊쑥한 아주 왜딴 시골마을입니다

일주일정도 외할머니집에서 같이살고있엇는데

한시름 놓을찰라에

근데 갑자기

왠 고급세단차량한대가 오더니 정장입은남자 2명이내려서 제 여친을 데려가더군요..

(알고보니 그남자 아버지의 비서랍니다)

어떻게든 막으려고 손을써봣지만 결국 여친은 강제로 다시 끌려가버렸습니다..

지금 폰으로 문자주고받으면서 해외도피 생각중인데

어떻게 해야될까요..

지금 저희부모님께는 상황을 말씀드렷고  

네가 어떻게하던 네 인생이니상관은 쓰지않겟다 하지만 무슨일이있던 네가 무조건 책임져야한다 

라는 식으로 말하십니다




언어적인 문제는 여친이랑 저랑 영어는 쫌합니다... 어느나라로 해외도피해야할까요...

제가 지금 사업자금으로 2억정도 모은 돈을가지고있어서

해외가서 정착하는데는 문제없을꺼같네요



여튼 오유 형님 누님 동생님들 .. 저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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