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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310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종쉐이
추천 : 29
조회수 : 1715회
댓글수 : 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4/03/11 18:04:30
원본글 작성시간 : 2004/03/10 22:52:25
이거보고지금울고있어요 ㅜㅜ
슬퍼요!!!!!!ㅜㅜ
어떤여자와 남자
늦은밤 둘은 오토바이를타고
신나게 달리고 잇엇습니다.
갈수록 빨라져만 가는 오토바이의 속도..
"오빠~무서워~속도좀 줄여줘~"
"알앗어,,내 허리한번만 꽉~껴안아줘~그럼
줄여줄게"
여자는 남자의 허리를 꼬옥 껴안앗습니다.
그래도 속도를 줄이지 않자 여자가 외쳣습니다.
"오빠,진짜 무섭다니깐! 속도좀줄여줘~"
"그래 진짜 줄여줄테니깐 내 핼맷을 니가써"
"뭐라구?이렇게 달리는 데 어떻게 헬맷을
옮겨?"
"빨리 써봐,재밋잔아,그래야 속도를줄여준다~"
"우씨, 가뜩이나 무서운데 핼맷까지 옮겨쓰라고?"
여자는 힘들게 남자의 핼맷을 벗겨
자신의 머리에 옮겻습니다.
그래도 남자가 속도를 줄이지 않고
마구 달리자 여자가 신경질을 냇습니다.
그러자 남자가 하는말
"사랑한다고 말하면 줄여줄게 진짜야~"
"오빠 사랑해 아주많이"
하지만 속도는 줄어들기는 커녕
더욱 더 빨라져만 갓습니다.
"사랑한다고하면 줄여준다고 햇잔아
빨리줄여줘~무섭단말이야..
무서워~빨리줄여"
잠시후 속도는 줄어들엇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신문에 이런 기사가 실렷습니다.
"어젯밤 오토바이 브레이크 사고,
남자는사망, 여자는 뒹굴엇으나 큰 부상없음"
브레이크가 고장난걸 알앗던남자..
그리고 여자를 위해 핼맷을 벗어주엇던마음,,
마지막으로 사랑한다는 소리를 듣고싶엇던마음.
목숨을 건 처절한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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