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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인제대학교 원룸촌의 어느 밤
게시물ID : panic_323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울산아저씨
추천 : 16
조회수 : 9020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2/07/01 14:53:51

 제 친구 한명이 인제대학교에서 원룸 생활을 하고있는대, 그 친구가 들은 이야기를 듣고 

 소름 ㄷㄷ , 그래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한달전, 제 친구가 여자친구와 함께 원룸에서 놀고있었답니다 .
  
 영화를 보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고, 친구가 짖궂은 장난을 쳐서 여자친구가 좀 큰목소리를 

 간간히 냈다고 하네요 . 

 그리고 밤 12시정도에 잘 준비를 하고 불을 껏답니다. 

 근대 그때 화장실 문이 열리는 소리가 났답니다. 

 제 친구는 원룸 빌딩 1층에 살고있는 있는대요 , 평소에도 다른 집 현관문이 열고 닫힐 때마다 

 그 소리가 굉장히 크게 들리곤 하는대 , 그때도 그런거겟거니 하고 생각했는대 

 제 친구가 조금 깔끔하고 세심한 성격이라 자신의 화장실문이 열려있는것이 조금 이상했답니다 . 

 그래서 아주 작은 목소리로 여자친구한테 화장실 문을 열고 나왓냐고 물어보니 확실히 닫앗다고 

 하더랍니다. 뭔가 이상하다는걸 느낀 제 친구가 조용히 일어나서 몰래 다가가서 열어진 문틈으로 

 눈을 갖다대니 ,, 그 화장실 안에도 어떤 사람이 몰래 방안쪽으로 바라보고 있었답니다. 

 너무 놀라 제 친구는 뒷걸음질 치고 그 화장실 안에 있던 사람도 몸을 홱 돌리더랍니다 .ㅎㄷㄷㄷ 

 그리고 마치 못본 것인양 조용히 문을 다시 닫고 혼자 이런저런 엄청난 생각에 잠겨있다가 

 다시 작은 소리로 여자친구에게 이곳에 사람이 잇다고 말하고 어떻게 할지 또 고민햇답니다 . 

 결국 조용히 이불속에서 경찰에게 신고를 하니 , 경찰이 지금도 그 사람이 화장실안에 있냐고 

 되묻더랍니다. 제 친구가 그건 잘 모르겟다고 하자 경찰이 확인해보라고 남자가 뭐 무섭냐고 그냥 문열고 

 확인해보라고 하더랍니다 ... ( 경찰 ... ㅅㅂ ) 

 그래서 현관문으로 나가 복도쪽에 있는 화장실 창문을 살짝 보니 방충망이 활짝 열려있고 

 조용히 확인하자 아무도 없더랍니다. 

 나중에 원룸내에 cctv 확인을 하려 했지만 그냥 경고용 cctv 여서 확인할수 없엇고 

 다시 경찰에 신고를 하여 경찰을 불러 뭐 이래저래 처리는 했는대 잡진 못햇다고 합니다. 

  제 친구가 덧붙이길, 원래 인제대학교 주변원룸에 ( 김해 어방동 ) 변태가 많고 

  아무래도 돈이나 물건을 노린게 아닌 자신의 여자친구 목소리를 듣고 침입한거 같다고 , 

 그래도 아무일이 없어 너무도 다행이라고 하더군요 ... 

  얼마전 궁금한 이야기 y 에도 어방동에 여장남자 변태에 대해서 취재한것을 보았는대 

 정말 ㅎㄷㄷ 합니다 .. 

  원룸촌에 사시는 분들 꼭 문잠그시고 , 여성분들의 경우 큰 목소리를 내는건 

 그런 변태들을 자극하는 행위이니 자제하시길 ㅠㅠ 자기집에서 목소리도 못내는게 참... 

 암튼 ... 다들 조심하세요 ...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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