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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아저씨 다이어트 성공기(?)
게시물ID : diet_310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흥칫뿡미워
추천 : 20
조회수 : 1781회
댓글수 : 23개
등록시간 : 2013/10/27 22:23:16
군 제대후에 허리가 많이 안 좋아져서 디스크 수술을 하네마네 하는 지경까지 갔었습니다..
 
그 후 남은 20대 7년동안의 기억은 먹고 게임하고 놀고 퍼 마시고 소중한 20대를 LTE속도로 날려버렸습니다..
 
30살이 되던 해에 171cm 97kg 몸뚱이에 불확실한 미래 , 바닥까지 떨어진 자존감 , 더욱 망가진 허리 뭐 이런거만 남아있더라구요 ㅋㅋ
 
철이 살짝 들려고 했는지 "이건 아니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 즈음에...참 빠르죠? ㅋㅋㅋㅋ 
 
별 다른 계기는 없었고 의사가 자네 허리를 위해 필라테스를 하라고 했는데 이건 뭐 꽃밭에 돼지한마리가 들어가서 난동을 피우는 상상을 해보니
 
필라테스는 아니다 싶었어요 ㅋㅋㅋ
 
집 앞에 있는 헬스장에 등록을 했어요..
 
그 뒤로 3년이 지난 지금은 많은게 변했어요..
 
운동을 글로 표현하기는 어렵지만 제가 3년간 느낀걸 도움이 되시라고 요약해 드리면
 
건강한 다이어트라 함은 근육량은 최대한 유지하고 체지방을 날려야 하는건데 그러기 위해선 조급한 마음을 버리는게 최우선인거 같아요.
 
단기간에 빼야 한다는 생각에 원푸드네 1일 1식이네 이런식의 굶거나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3대 영양소를 무시한 영양섭취가 이뤄지면
 
우리몸은 비상체제로 인식해서 최후의 보루인 체지방보다는 만만하고 칼로리만 많이 소모하는 근육을 분해해서 에너지원으로 사용해요..
 
근육이 많이 날라가면 기초대사량이 낮아지니 원하는 적정체중까지 도달했더라도 당연히 요요가 올수밖에 없는거구요..
 
건강한 다이어트의 기본은 매끼니 3대 영양소 고른섭취의 식사 + 올바른 운동 + 조급하지 않은 마음가짐으로 꾸준함 = 성공
 
아 몇가지 더 적을려 했는데 도타2 다 깔렸어요..
20131027_19461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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