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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를 비롯한 모든 pvp 초보님들이 봤으면 하는 글
게시물ID : gametalk_3105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가난한고구마
추천 : 1
조회수 : 923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05/13 02:16:04
물론 저도 초보입니다. 그래도 어떻게 해야 잘 할까 감을 못 잡으시는 정말 입문자 님들께 바치는 늅늅 탈출 미세팁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일단 경험으로 익히자! ->  짜증만 나고 실력은 잘 안 늡니다. 
경험은 분명 중요합니다. 맨땅에 헤딩해도 어느 순간 감을 익히고 실력이 늘 때가 오긴 합니다. 
그러나 정보를 숙지했느냐 아니냐는 아주아주아주아!!주!!!!!! 큰 차이입니다. 물론 머릿속에 넣은 것과 몸으로 익히는 것은 다르지만, 머릿속에 넣어 두어야말로 몸에 익게 되는 것입니다.
 
1. 나를 아는 만큼 상대방을 알자.
이게 초보인가 숙련자인가를 결정하는 부분 같습니다. 상대방 기술을 알고, 직접 해 보면서 언제 뭘 할 것이다가 감이 잡힙니다. 그 후엔 자신이 어떻게 그 기술에 카운터를 칠 것이냐를 생각해 봐야 합니다.
여기서 고수들이 알려주는 팁이나 그런 것들을 숙지하고, 스스로 생각해 보기도 하고 하면서 감을 익히세요.

그리고 상대방을 아는 만큼 팀원들의 기술도 알게 됩니다. 팀원들과 상대방 기술까지 고려해 싸운다면 중수는 갑니다. (물론 팀원이 동실력이라는 전제 하에...)

2. 맵을 외우자. 
맵을 외웁시다. 도망칠 때, 상대방이 기습을 들어올 때 등등... 그냥 중요합니다. 구구절절 말할 필요도 없죠. 
근데 꼼꼼히 외우세요. 이 부분이 머리도 아프고 힘듭니다. 잘 외워지지도 않죠. 무작정 경험으로 익히려 해도 웬만해선 안 외워져요. 솔플 돌려가며 길 하나하나 외워야 합니다... 몬스터, 아이템이 어떻고 어디 있고 전부요. 

하나하나 외우면서 어떻게 숨고 어떻게 도망치고, 여기선 어떻게 싸우고 적은 어떻게 올 것이고 어떻게 대비를 할 것이냐... 고민해 봅시다. 그렇게 맵을 외우고 생각해 보는 습관을 들이면 실전에서 정마아아아알로 도움됩니다. 
맵도 잘 몰라서 헤메는 초보들이 은근 많습니다...

3. 여러 캐릭터를 해라.
여기서 '한다'는 것은 상대하기 위해 숙지하는 게 아니라, 자신이 여러 캐릭터에 숙련 돼 유동적으로 캐릭터를 고를 수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상대방 조합을 보고, 우리팀 조합을 보고 무슨 캐릭터가 상성이 좋겠다를 알고 선택할 줄 알아야 합니다.
당연한 거지만 팀플은 중요합니다. 자신이 알아주는 갓핸드가 아니라면 팀플을 우선시 합시다. 

특히 오버워치는 도중에 영웅을 바꿀 수 있기 때문에 빠른 판단으로 영웅을 바꿀 줄 알아야 합니다. 물론 하나만 파서 장인이 될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상황도 있는 법이니까요.
물론 딱딱 정해진 대로 하라는 건 아니고, 어느정도 범위 안에서 선택합시다. 딜딜딜딜딜은 좀 아니잖아요.

4. 비난과 지적을 구분합시다.
너무 당연한 건데 왜 모르는 분들이 있을까요? 예절을 두개골로 배우셨나 봅니다. 잘 못하는 거 같으면 넌지시 알려 주던가, 그렇지 않더라도 그냥 어떻게 어떻게 해 주세요 하면 될 걸 말이죠..
근데 보통 이런 분들 중에 진짜 잘하는 분은 거의 없더군요. 비난이면 그냥 신고 박아 주세요.  
그래도 운용법은 정말 많기 때문에 함부로 지적하지는 맙시다. 


그리고 푸념이기도 한데... 고수가 되려면 그냥... 재능입니다. 재능이 모든 걸 결정하죠. 난 노력해서 고수 됐는데? 하는 분들은 같은 노력을 해도 안 되는 분들이 있다는 걸 조금 생각해 주셨으면 합니다.
그러나 오랫동안 꾸준히 플레이한 노장(...)이나, 현실과 모니터의 인생을 뒤바꾸신 분들은 믿을 만한 팀원과 함께라면 상위권에 안착하실 수 있을 겁니다. 천상계는 당연히 재능의 영역이니 일반인으로써는 불가능하지만요.


결론: 고오오오오오오급시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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