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ㅈ같은세상. 마음의 병이 깊어도 병원비가 비싸 치료 시도조차 할수없는 아주 거지같은 내인생..
전 아주 어렸을적부터 우울증이 심했던것 같아요. 그때만해도 우울증 = 정신병으로 어디 남부끄러워 입밖으로 얘기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또한 마음의 병이니 스스로 치유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 했었구요. 요즘 특히 상태가 심각한듯싶어 병원이라도 가봐야겠다 생각하구 엊그제 병원갔더니 상담 45분에 10만원이네요;; 저 아직 학생이라 돈 없어요.. 일주일에 두번정도 오라는데 두번은 무슨...
저 안그래도 쓸모없는 사람인데 저렇게나 비싼 병원비 줘가며 병원 다닌다는건 정말 제대로 돈지랄같아요.
저같이 쓸모없는 사람은요 스스로 생명을 포기해도 이 지구를 위해서 이로운 일이라 생각해요. 정말 밥만 축내고 돈만 쓰는 돈벌레 식충 같아요.. 전 사람대하는게 어려워 알바같은것도 못해요. 집밖에 나가는것도 너무 귀찮고 친구도 귀찮아요.. 그냥 너무 죽고싶네요.. 제가 이렇게 공기만 축내며 식충 돈벌레로 사는데 굳이 살아야 할, 꼭 살아야 하는 이유가 없어요. 그냥.. 모든게 너무 힘드네요.. 버거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