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속이 심해서 작업에 난항을 겪는다는 이야기만 계속 듣다보니 그걸 해결할 방법이 없을까라는 생각만 들더군요.
현실적으로 배를 들어올린다던지 선수에 구멍을 뚫는다던지 등은 실현 불가능 상태인거 같아서요.
배에 접근 조차 하기 힘든 상황만이라도 해결되면 조금이나마 모색할 방법이 많아지지 않을까 싶은 생각에
어렵게 꼬인 일일수록 하나씩 차근 차근 풀면 된다는 생각으로 접근해보았습니다.
그 중에서 생각난게 무중력 상태의 유연한 통로등을 만들기 위해 사용하는 튜브 터널인데요.
그 외에도 임시 가설 통로들을 만들때도 사용하는 거죠.
네이버 검색하면 애들 미끄럼틀이나 놀이기구처럼 나오지만 산업용들도 꽤 다양하게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영화 토르에 보면 쉴드가 토르 망치 조사하려고 임시 가설물 설치해서 운용하는 통로도 튜브터널이죠.
일정 간격으로 연장이 가능하고 연장 부분에 다이버 분들 무게를 잡아주는 역활과 비슷하게 추를 세팅할 수 있고
3대의 선박이 삼각 편대 식으로 제일 앞 부분 균형만 잡아 준다면 튜브안의 다이버 분들이 유속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고
선체에 접근할 수 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럼 케이블 들고 접근 경로 확보하려는 시도보다 안전하게 카메라 장비등도 같이 운용이 가능하고 일정 거리까지
접근 경로를 세팅하고 나면 지속적으로 다이버 분들이 접근이 가능해질것 같네요.
잠수라고는 신혼여행가서 스킨스쿠버 해본게 전부라 일자무식에 가깝지만 아는 상식 동원해서 아이디어 짜봤습니다.
제발 유속때문에 발만 동동 구르고 있는 이 상황만이라도 빨리 해결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