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가 소용돌이 치며, 엄청난 바람과 함께 지상의 모든 것을 쓸어 올리는 토네이도. 우리나라에서는 용오름이라 부르는 이 최악의 자연재해는 엄청난 피해를 동반합니다. 한국에서는 아직 토네이도에 의해 큰 피해를 당한 경우가 없지만 미국에서는 매년 자연발생한 토네이도에 의해 큰 피해를 입고 있는데, 그 가운데서 가장 많은 사상자를 내었던 최악의 토네이도 10개를 뽑았습니다. 10. The Waco Tornado
1953년 5월 11일 발생 사망자 114명, 부상자 597명, 등급 F5 텍사스에서 발생 200여개의 건물이 파손될 정도로 엄청난 위력을 발휘했음. 9. The Flint Tornado
1953년 6월 8일 발생 사망자 115명, 부상자 844명, 등급 F5 주택가를 덮쳐 20가족 이상이 토네이도에 쓸려갔을 정도이다. 8. The New Richmond Tornado
1899년 6월 12일 발생 사망자 117명, 부상자 200명, 등급 F5 위스콘신 세인트 Croix에서 발생하여, 북동으로 진행 뉴리치몬드를 쓸었다. 엄청난 양의 파편들이 강풍에 날려 주변을 쓸어버려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 건물 역시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고 한다. 7. The Amite/Pine/Purvis Tornado
(위 사진은 그해 다른 곳을 덮친 Fairfield Tornado이다) 1908년 4월 24일 발생 사망자 143명, 부상자 770명, 등급 F4 미시시피 유역을 쓸고 간 토네이도로 인해 Purvis 마을의 150채 가운데 온전히 서 있는 집은 7채에 불과했다고 한다. 6. The Woodward Tornado
1947년 4월 9일 발생 사망자 181명, 부상자 970명, 등급 F5 Gray, Roberts, Hemphill, Lipscomb의 4개 도시를 지나가며 엄청난 사망자를 내었음. 5. The Gainesville Tornado
1936년 4월 6일 발생 사망자 203명, 부상자 1600명, 등급 F4 700여채의 가옥 파괴, 공장의 화재로 인해 노동자 70여명이 사망하는 등 끔찍한 참사를 불러온 토네이도. 4. The Tupelo Tornado
(위는 Gainesville Tornado 피해사진임) 1936년 4월 5일 발생 사망자 216명, 부상자 700명, 등급 F5 5위 게인스빌 토네이도 하루전에 발생한 것으로 Coffeeville, Yalobusha 도시를 강타, 1000여채의 가옥이 파손되었다. 당시 105개의 화물차를 임시로 도시에 날라 거주 지역으로 삼을 정도로 주택을 싸그리 쓸어냈다고 볼 수 있다. 3. The St. Louis Tornado
마치 폭격을 당한 듯한 모습 1896년 5월 27일 발생 사망자 255명, 부상자 1000명, 등급 F4 2. The Natchez Tornado
(1981년 발생한 토네이도 사진임) 1840년 5월 7일 발생 사망자 317명, 부상자 109명, 등급 알 수 없음 미시시피 강 유역에 발생, 강을 길로 삼아 이동하며 강 유역의 도시들에 큰 타격을 주었다. 노예들의 죽음은 공식 수치에 기록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실제로는 더 많은 사람들이 죽었을 것으로 보인다. 1. The Tri-State Tornado
1925년 3월 18일 발생 사망 695명, 부상자 2027명, 등급 F5 미국 역사상 최악, 최대의 토네이도. 3시간 이상 3개 주를 관통하며 엄청난 파괴와 사상자를 낸 최대 자연재해이다. 생각만해도 무시무시한 토네이도입니다. 발생 시점을 보면 3-6월 사이 가장 많은 피해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즉, 지금 시점이 미국 내에서 토네이도가 한참 일어나는 시기라고 보아야겠네요. 미국 가시는분들 조심하세요.
[출처] 열린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