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이야기는 제 친구이야기로.. 지금 매우 화나서 글적습니다.

제 친구랑 저는 지금 20살입니다. 지금 대학생이죠.

친구놈이 저번주에 자기 학교 강의중 레저스포츠를 2박3일 다녀오는 과제인가 뭔가를 받고 레저를 즐기기 위해

떠났었습니다. 그게 자기 학교의 강의 특성이라나 뭐라나 하면서 갔었죠.

근데 이놈이 가고나서 밤 10시쯤에 문자가 오는겁니다. 대략 요약해보면..

자기가 왜 지금 여기와서 선배들 뒤치다를 해야하고 노예같이 살아야하는지 모르겠다면서

살기 싫다는 겁니다. 

제가 학교 초년생이고 우리가 제일 어리니 심부름이나 그런것은 할 수 있는것이다.

이러니까 친구가 

심부름은 몇번이고 다 할 수 있다면서 더붙여서 맞았다고도 하는겁니다. 

그때 그소리듣고 너무 열받았고 돌아오면 애기 해달라했습니다. 그 얘기를 어제 제 친구랑 3명이서

같이 밥먹으면서 들었는데.. 이야기하자면 이렇습니다. 일정이 월요일시작으로 수요일 귀가가 끝인 거 같앗는데

월요일 오후 6시까지는 이것저것 레저를 즐기고 좋았답니다.

근데 6시 이후 레저는 끝이나고 대학생들끼리 모이면 술먹지 않습니까.. 이제 그걸 시작으로 술을 먹었다는데

얘가 그 방에서 나이가 제일 어리고해서 술 심부름을 갔다가 왔다고 합니다. 솔직히 여기까지는 화나지 않았는데

술이 들어가고 같은 방 다른 형들이 다른곳에서 친구를 한분 두분 데려오고 마시는 가운데 

어떤형이 속이 안좋은지 토를 하러 갔다고 합니다. 제 친구가 괜찮으시냐면서 등 두드려 주고 그 형이 

일어설때 모닝케어인가 사드린다고 하면서 같이 슈퍼에 갔다고 합니다. 근데 다녀오니까 

그방에서 20살 어떤 친구가 형들비유를 안맞춰서 말싸움인가 일어 났다고 합니다. 

형들이 열받아서 막 화내고 난리도 아니였다는데 갑자기 제 친구 과 선배가 오더니 제 친구를 보자마자

가슴을 주먹으로 쳤답니다. 무슨 이유도 없이 그냥 쳤답니다. 그리고 하는소리가 

" 너 어디갔다왔냐 시x새x야 너 형들 없으면 나한테 죽었다고 " 이런식으로 애기를 했답니다. 

이걸로 끝이 아니고 싸움으로 술자리가 파 되고해서 술자리를 그 선배가 치우라고해서 친구가 싹다 치웠는데 

아까 싸웠던 그 형들이랑 동기가 화해했는지 다시 술자리를 벌렸다고 합니다. 당연이 술자리를 

다 치웠으니 안주고 뭐고 없었고 그과정에서 또 그선배가 제 친구보고 

" 넌 눈치가 없냐 ? 안주가 없는걸 알면 빨리빨리 사놔야지 개x끼야 " 이런식으로 말헀다고 합니다.

그과정에서 맞았는지 언제 맞았는지 지금 깜빡했는데 친구가 총 3대를 맞았다고 합니다. 

술심부름도 돈을 선배가 주고 사오라는거였지만 갈때마다 돈이 오바되었고 친구가 자기 사비 4만원을 썻다고 하

더군요. 그 애기를 친구가 울며 밥먹으며 하는데 정말 할말이 없었습니다. 

친구로써 듣는데 정말 도와주고는 싶은데 이럴경우 어떻게 인실좆을 먹일순 없을까요 ?

인실좆은 아니라도 학교폭력에 대해서 글을 쓴다면 먹힐수 있을까요 ? 진심으로 제 친구 얘가 참 멍청할정도로

순진한 그런애인데 뭐 잘못도 안하고 그런대우 받으면서 대학생활 한다는게 정말 열받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