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163에 62kg 나가는 여자사람입니다...
주변에 다이어트 한다 한다 하지만 살 빠진 꼴을 못본... 그런 사람 있죠?
그게 바로 접니다 ㅠㅠㅠㅠㅠ
입학때부터 야금야금 찌기 시작하더니 결국 62을 찍더이다..
내일 학교 가기도 싫네요 그 많은 여자 사람들 중에서 내가 제일 뚱뚱할텐데...
펑퍼짐한 셔츠 말고 나도 원피스, H 라인 스커트 입어보고 싶다ㅠㅠㅠ
어디 앉을때 가방으로 뱃살 가리는 것도 힘들엉ㅠㅠ 나도 뱃살 가릴 필요 없이 쪼그만 백 들고 다니고 싶다!
자신감이 상실하니까 동기들이랑 말도 잘 안하게 되고.. 나는 아싸가 되어버렸구나 과거 과대도 했던 사람인데....ㅋㅋ
살이 찌니까 계속 집에만 쳐박히게 되고... 잘 움직이지도 않고.. 운동도 어두운 밤이나 되서야 나가고
수업 끝나자 마자 집에 바로 와서 컴퓨터 하다가 질려서 과제하고 그덕에 성적은 좋구나 얼쑤ㅠㅠㅠㅠ
전남친이 계속 한번만 보자, 보고싶다 하는데ㅠㅠㅠ
어이구 이 못난 놈아! 널 만나고 싶은 마음도 없지만 네가 본 내 마지막 모습과 지금 내 모습이 매치가 안될터인데!!!
오늘도 헬스 갔다와서 참지못하고 폭식해버렸네요
운동 - 폭식 -운동 - 폭식 패턴도 지겹다
내가 왜 이렇게 살지 자괴감에 울다가.. 눈팅만하던 오유 가입해서 글써봐용
우리모두 힘내봐요ㅠㅠ
이번을 계기로 운동-폭식의 고리를 끊고 진짜 빼고싶다...
다음번엔 원피스 입은 후기글로 만나요... 꼭 그랬으면 좋겠다